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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홍혜경씨 파리에서 한국가곡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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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홍혜경(46.사진)씨가 13~17일 파리에서 한국 가곡을 녹음한다.
김덕기(50.서울대 교수)씨가 지휘하는 파리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함께 파리 퐁피두센터의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홀에서 '가고파''그리운 금강산''나의 백두산아''동심초''고향의 노래''내마음''신아리랑''내마음''선구자' 등 애창가곡 18곡을 CD에 담는다. 서광태.조상욱씨가 편곡을 맡았다.

이 음반은 오는 9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홍씨의 내한 독창회에 맞춰 EMI 레이블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홍씨가 한국가곡으로만 꾸민 앨범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메이저 음반사에서 한국 시장을 겨냥해 앨범 전체를 한국가곡으로 꾸민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파리 앙상블 오케스트라는 같은 해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와 함께 내한했으며 김씨는 2001년 홍씨의 내한 독창회 때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선명회어린이 합창단원 시절부터 한국 가곡을 불러온 홍씨는 내한 독창회나 백악관 콘서트 등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 가곡을 즐겨 부르는 편이다

[중앙일보] 20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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