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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바리톤 황병덕 희수기념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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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황병덕선생(77)이 희수를 맞아 [한국가곡선집] [애창가곡선집] [찬송가집]등 CD 3장을 예성음향에서 냈다.
옛 연주를 편집한 게아니라, 여든을 앞두고 전곡 새롭게 녹음한 노작이다.

[한국가곡]은 [선구자] [고향] [바우고개] 등 20곡, [애창가곡]은 베토벤-슈베르트-토스티-도나우디의 리트와 외국민요,[찬송가]는 [나의 갈길 다가도록] 등 신앙고백적 성가를 담았다. 가곡 피아노반주는 아들 성엽씨가, 찬송가반주는 KBS교향악단원으로 구성된 합주단이 맡았다.

앨범제작에 참여한 제자 노승종씨(서울교대교수)는 {윤기를 잃지 않은 음색-음역, 정정한 호흡에서 노예술가의 원숙함과 겸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음대를 나온 황선생은 오페라-오라토리오-리트무대서 미성의 바리톤으로 활약했으며, 연세대교수와 음대학장을 지냈다. 지금도 연세대 명예교수, 청운성악회장으로 한국성악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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