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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한국 가곡의 대부 홍난파 선생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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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 `홍난파의 집`서 12월 11일 열려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홍난파 선생(본명 홍영후ㆍ1898~1941)은 한국 가곡사에 남을 명작을 다수 남겼다.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등을 통해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애절한 심정을 달래고 한국 가곡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 것. `퐁당퐁당` 등의 동요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예술가곡연합회와 서울작곡가포럼, 한국작곡가회 등 우리나라 음악단체들이 모여 11일 `홍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를 서울 홍파동 `홍난파의 집`(사진)에서 개최한다. 2004년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된 `홍난파의 집`은 홍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6년 동안 살았던 곳이다.  //##

`제6회 우리 가곡의 날`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홍 선생의 가곡과 동요를 부르며 한국 가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장 먼저 어린이 노래그룹 `작은 평화`가 `햇볕은 쨍쨍` `개구리` `퐁당퐁당` 등을 부를 예정. 이어 소프라노 윤이나, 김영선, 바리톤 권한준 씨가 무대에 올라 `봉숭아` `사공의 노래` `옛 동산에 올라` `장안사` 등 홍 선생의 가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로는 출연자와 참석자가 모두 모여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는 자리가 마련된다. 070-8112-7900

[매일경제/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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