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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홍혜경 솔로음반 뉴욕성악계「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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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악계는 요즘 어디가나 소프라노 홍혜경 얘기로 떠들썩하다. 14년간이나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를 장악해온 이 한국인 디바(Diva-오페라 여주인공이라는 뜻)가 때늦은 솔로음반을 내놓고 각종 음반차트의 상위권을 장악했기 때문.
이번 시즌 메트에서도 그는 푸치니 ‘라보엠’의 미미 역, 비제 ‘카르멘’의 미카엘라 역을 맡아 바쁘게 뛰고 있다.

“집과 같이 편안한 메트로폴리탄에서 무대활동에 진력하다 보니 데뷔음반이 좀 늦었어요. 가장 편안하게 노래할 수 있는 레퍼토리들을 골라담았기에 듣는 사람들에게도 그 편함이 전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RCA에서 내놓은 이번 음반에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중 ‘어디로 갔나, 아름다운 날들이여’를 비롯한 열한곡이 담겼다. 그는 “생기있는 젊은 인물 역이 내 목소리에 가장 어울린다”며 “리릭 콜로라튜라(Lyric Coloratura- 기교적)역할에 만족할 뿐, 힘을 요구하는 배역쪽으로 무리하게 역할을 확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홍혜경은 6월 방미중이던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특별콘서트에서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과 프랑크 ‘생명의 양식’을 노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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