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의 센다이시가 함께 개최하는 ''한여름 밤의 시민음악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4월20일 양 시가 체결한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일본에서는 미야기현 예술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아네하 게이코씨와 조선대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박계씨가 출연한다.
아네하 게이코씨는 ''첫사랑'' ''밤을 기다리는 풀'' 등 일본의 대표가곡 7곡을 부르고 박계씨는 조두남의 ''학''과 조지 거쉰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가운데 ''섬머 타임'' 등을 열창한다.
광주일보/2002년 8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