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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선구자’ 조두남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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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푸른 솔은…”으로 시작되는 가곡 ‘선구자’의 작곡가 조두남(1912~1984)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사진〉이 오는 29일 개관한다.
경남 마산시 신포동 1가 68의 1 3500여평 규모의 구항근린공원에 문을 연 기념관은 64평 규모의 지상 1층 건물.
기념관 내부에는 선생의 흉상을 비롯, 생전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 40여장과 선생이 소장했던 도서 음반 육필원고 등 유품 2500여점이 전시된다.
또 선생의 생애를 담은 영상물을 볼 수 있는 30석 규모의 영사실도 마련됐다.
기념관 바깥에는 160㎡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마련, 야외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이뤄질 수 있게 했으며, ‘선구자’의 배경이 된 ‘일송정’ 등도 재현해 놓았다.
또 공원경계를 따라 원을 그리며 길이 250m의 지압보도를 설치했고, 다목적 운동장에는 길거리 농구대 등 간단한 체육시설도 갖췄다.
개관식은 29일 오후 2시 기념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 개관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姜仁範기자 ibkang@chosun.com" rel="nofollow">ibkang@chosun.com

[조선일보] 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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