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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이야기

바리톤 오현명씨 ''노래의 시인'' 칭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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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문학특강 등을 통해 문인과 독자간의 가교역할을 해온 문학의 집-서울(이사장 김후란)은 최근 바리톤 오현명(吳鉉明.79.사진)씨에게 '노래의 시인' 칭호를 헌정했다.
오씨는 그동안 문학의 집-서울이 개최해온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행사에 자주 출연해 유치환-양주동씨 등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불러왔다.
'노래 나그네'로 불리는 오씨는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에 출연한 이래 지금까지 60여편의 오페라에 출연하거나 연출을 맡았다.
주최측은 "일찍이 쇼팽을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렀던 데 근거해 시를 사랑하고 우리 가곡을 애창하는 오씨에게 '노래의 시인'이라는 칭호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

[세계일보] 200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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