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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m.d.일상과 사회

鄭宇東 0 1459
m.d.일상과 사회

* 대화의 예절
수 많은 커플의 다툼과 논쟁 행태를 관찰해 오던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존 고트먼은 실수는 한 번으로 족하지만 사과는 한번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였습니다. 함부로 내뱉은 말때문에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
의 말이나 몸짓을 최소한  4차례는 해야 피해자측에서 비로소 용서할 준비
를 갖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누에의 명주실
일반적으로 비단이라 하면 누에나방이 뽑은 명주실로 짠 천을 뜻합니다.
그리고  거미실크가 있는데, 거미 단백질로 짠 거미실크는 누에를 이용
하는 누에실크보다 더 미세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으나 누에방식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합니다.

  * 캐시미어
가볍고 따뜻해서 방한 의류의 소재로 인기가 높은 캐시미어는 양모가 아니
라 중국과 몽골 등지에서 서식하는 염소의 털로 짜는 섬유입니다. 양모처럼
깍지않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빗질하여 채취하기 때문에 값이 비쌉니다.
한편, 히말리야 지방에 사는 산양의 털로 만든 파시미나섬유가 더 고급이라
는 것은 캐시미어와 명주를 섞어 짠 직물이기 때문입니다.

  * 단추의 용도
단추는 원래 옷을 장식할 목적으로 제작된 물건입니다.
벌써 기원전 2000년경에 이미 단추가 사용되었고, 고대 로마인들도 밋밋
한 토가나 튜익에 단추장식을 다는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단추가 옷을 여미는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300년경부터 입니다.
고딕시대에 몸에 딱 올라붙는 의상이 유행한 것도 단추 덕분이었고
르네상스시대에는 100개이상 1000개 이상 달린 단추가 장식용이 아니라
일일이 채워야 하는 여밈용 단추였다는 것입니다.

  * 인력거
인력거는 1870년 일본에 거주하던 어느 미국 성직자가 몸이 불편한 아내
를 위하여 개발한 인력으로 끄는 수레로 출시되자 마자 큰 인기를 끌었고
그 덕분에 해당 성직자의 교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지금은 동남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에 인력거가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 디반
디반은 원래 페르시아어로 한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은 전집을 뜻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통치자의 집무실을 가리키는 말로 변했고
응접실이나 재판정 혹은 최측근만 출입할 수 있는 작은 방을 말하였고
이후 오스만 제국에서는 국무회의실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다가 나중에는
국회 자체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초 유럽인들은 나무다리에 푹신한 쿠션이 장착된 긴의자를
디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 블뤼텐 "꽃잎"
독일어로 블뤼텐(Blueten)은 꽃잎을 뜻합니다. 그리고 블뤼텐이 위조지
폐의 다른 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은 한쪽 면만 인쇄된
게임용 지폐를 가리키는 속어입니다.
 
  * S O S
S.O.S는 Save Our Soul 의 줄임말이 아닙니다.
타이태닉호에서 많은 이들이 외쳤다는 Save Our Ship도 아닙니다.
S.O.S는 20세기초에 개최된 만국무선통신회의에서 채택된 일종의
모스 부호일 뿐입니다.

  * ASCII code #64 @
아스키코드(ASCII code : 미국 정보교환 표준 코드)에서
64번째로 규정된 @는 언어권마다 부르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이 코드를 만든 밥 베머는 컴퓨터의 "Esc 키"도 만들었습니다.
네덜란드어 - apestaart (원숭이 꼬리)
노르웨이어 - grisehale (돼지 꼬리)
덴마크어 ---- snabel (코끼리 코)
도이취어 ---- Klammeraffe (거미 원숭이)
러시아어 ---- собака (사바까: 작은 개)
이탈리아어 - chiocciola (지렁이)
체코어 ------- zavinac (청어 절임)
헝가리어 ---- kukac (벌레)
한국어 ------- 골뱅이, at (<ㅡ 라틴어 ad)
일본어 ------- at mark 라고 발음
중국본토어-- 圈a(위엔 a: 동그란 a)
타이완어----- 小老鼠 (작은 쥐)
말레이시아 - lion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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