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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m.d.기타의 잡학

鄭宇東 0 1596
m.d. 기타의 잡학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허위일까 ?
어디까지를 믿고, 어디부터는 의심을 해야 좋을까 ?
우리들의 지적 호기심은 지식과 상식의 오류 허위 편견 미신에 메스를
들이 대어 아픈 상처를 들어내고 곪은 화농을 척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사항은 그야말로 기타 잡동사니 잡학에 관한 것입니다.

  * 타이태닉호의 침몰
타이태닉호의 침몰은 최악의 선박사고이지는 않습니다.
2차대전이 끝나가던 1945년 1월 7000명을 태운 구스틀로프호가 격침되
었고, 4월에도 고야호가 7000명의 승객과 힘께 물밑으로 가라 앉았습니다.
타이태닉호는 당시 승선객 명단이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자의 수도
1500명 정도로 추산할 뿐입니다."절대침몰불가"를 표방하던 거대한 선박
타이태닉호는 규모나 장식면에서 당당한 위용을 자랑했지만 기술적인 면
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건조 당시 활용한 강철 소재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첫 항해에서 블루리본을 획득 하려는 무모함도 거들었습니다.

  * 최악의 기름 유출사고
크든 작든 기름유출사고는 빈번하고 유출량도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1989년 알라스카의 프린스 윌리엄 해협에서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가 좌
초하면서 4만 2000톤의 기름이 유출되었습니다. 기름유출량 1위는
1979년 트리니다드 앞바다에서 충돌한 애틀랜틱 엠프레스호가 유출한
무려 28만 7000톤으로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도 2007년 12월 7일
서해안 태안반도 해상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릿(Hebei Spirit)호의 원유
유출사건으로 전국민이 기름제거봉사에 몸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 공중 비행기 사고
비행기 사고의 원인은 기름이 다 떨어져서 불시착 - 기름이 새버려서 추
락 - 날개나 비행기 본체가 뜯겨 나가서 - 엔진에 새와부딛혀서 추락 - 항
공기 납치(하이재킹) - 기내 산소부족으로 인한 추락 - 테러로 인한 공중
분해 등등이 원인입니다. 이중 우리의 기억에도 생생한 사건은
2001년 9월 11일에 미국에서 벌어진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자살 테러로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고, 버지니
아 주 알링턴 군의 미국 국방부 펜타곤이 공격을 받은 대참사입니다.

  * 랜드마크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뉴욕항의 리버티섬에 1886년에 세워진
무게 225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의 거대한 여
신상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신상은 외적으
로는 조각이지만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축물의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 프레데리크-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
Auguste Bartholdi)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조각했다고 하며, 에펠탑
의 설계자이기도 한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 내부 철골구조물에
대한 설계를 맡았습니다. 여신상의 받침대는 건축가 리차드 헌트(Richar
d Hunt)가 디자인한 것입니다. 파리의 에펠탑 인근에도 자유의 여신상
쌍동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 금문교
금문교라는 이름은 황금을 입혀서가 아니라 골든게이트 해협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금문교라고 이름 붙혔습니다. 다리의 도색작업을 담당했던
건축가 어빙 포스터 모로가 빛의 각도에 따라 황금빛 또는 붉은빛으로
반짝이는 인터내셔널 오렌지 색상이 바다의 푸른빛과 가장 잘 어울린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 담배의 상표명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 정착민들 사이의 평화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
을 하였던 포카혼타스는 포우하탄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추장 와
훈수나콕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는 지금의 버지니아주인 미국 동부지역의
알곤킨 어족 부족들의 연합체를 지배하고 있는 부족장이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마토아카(Matoaka 또는 Matoika, 작은 눈의 깃털)로,
포카혼타스라는 이름은 포우하탄이 그녀가 어렸을 때 자유분방한 성격 때
문에 지어준 별명입니다(포우하탄 언어로 '작은 장난꾸러기').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에는 구약성서 창세기의 '리브가'에서
따온 레베카(Rebecca)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고, 결혼 후에는 남편의 성을
따라 레베카 롤프가 되었습니다. 버지나아주만이 아니라 미국 주종수출상
품이된 담배는 이들이 결혼할때 나눈 결혼선물의 묘종재배에서 비롯합니다.

? 버지니아 ㅡ> 미국담배가 시작된 연원지인 버지니아州에서
? 말보로 ㅡㅡ> 런던의 지명 Great Marlborough Street의 Marlborough에서
  유래하며 훗날 기업이미지를 위해 Marlboro로 줄여서 쓴다는 說과
  후설에는 1847년에 영국인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가 런던의 '본드 스
  트릿'에 상점을 열고 담배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1854년 이후에 담배를
  직접 제조해서 '필립모리스' '케임브리지' '더비' '말보로우' 등의 이름으로
  판매했습니다.
  이 모리스의 젊은날의 사랑이야기에서 담배업을 하던 그는 자기가 만드는
  필터담배에 Marlboro 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는 說이 있습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 CIMA ㅡㅡ> 스페인어로 정상을 의미 하며 다음 예문처럼 walk to the
  cima (꼭대기까지 올라 간 최고로 좋은 기분을 말합니다.)
? Cloud 9 ㅡ> 단테의 신곡 ‘천국’ 편에 등장하는 ‘클라우드 나인’은 천국에 
  이르는 계단의 마지막 9번째를 지칭하며, 마치 구름 위에 둥둥 떠있어 기
  분이 좋은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 기요틴의 불명예
기요땡(Joseph Ignace Guillotin, 1738~1814) 해부학 교수는
고통없이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기구, 즉 단두대를 활용하자는 안건
을 제출한 일은 있으나 기요땡 박사가 단두대를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칼날을 떨어뜨려 죄인을 처형하는 기구는 고대 페르시아에도 있었고,
중세 독일이나 17세기 영국에서도 사용하였습니다. 한편 프랑스 의회
는 기요땡의 안건을 받아들여 기요틴(guillotine)을 제작하라 명했지만,
기요틴을 고안한 사람 역시 기요땡 박사가 아니라 독일 출신의 수공업
자 슈미트(Schmitt)였습니다.

  * 역대 제임스 본드
이안 플레밍 作 007 시리즈에는 제임스 본드로 등장하는 주연이 
제1대의 본드는 카지노 로얄에 출연한 베리 넬슨(1920년 生)
제2대의 본드는 살인번호에 출연한 숀 코너리(1930년 생)
제3대의 본드는 여왕폐하대작전에 출연한 조지 라젠비(1939년 생)
제4대의 본드는 죽느냐 사느나에 출연한 로저 무어(1927년 생)
제5대는 1989년 살인면허에 출연한 티머시 돌튼이고
제6대는 1995년 골든아이에 출연한 피어스 브레이스넌이고
현재에는 2012년 스카이폴에 출연한 대니얼 크레이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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