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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록

장일남(張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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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작곡가
1932년 02월 02일 황해 해주 출생
2006년 09월 24일 알츠하이머 병으로 사망

■ 학력
- 북한해주사범학교
- 북한평양음악학교

■ 경력
- 창덕여고 교사
- 서울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교사
- 숙명여고 교사
- 수도여사대.한양대 강사
- 한양대 음악대 작곡과 교수
- [現]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오키스트라 상임지휘자
- [現] 한국작곡가협회 부회장
- [現] 국립극장 명예종신단원
- 한국음악가협회 회원
- [現] 한양대 음악대 작곡과 명예교수

■ 상훈
-대한민국 방송음악대상,1975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1988
-제2회 문화예술대상,1988
-백남학술상,1990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최우수예술가,1994.11
-제28회 한국백상예술대상(음악),1992.3.19
-제12회 영화평론가상(음악-피와불),1992.5.30
-제46회 서울시문화상(음악부문),1997.10.28

■ 공연
-오페라 왕자호동 작곡.국립오페라단 창립기념공연,1961
-오페라 춘향전 발표,1966
-오페라 원효대사 발표,1971
-올림픽 기념오페라 불타는 탑 작곡.국립오페라단 지휘,1988
-광복50주년 오페라 춘향전 지휘(일본 도쿄 히도미홀),1995.9.15
-서울 아카데미심포니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음악당),1995.12.30
-서울 아카데미심포니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음악당),1996.2.1
-서울 아카데미심포니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음악당),1996.7 28
-가곡과 아리아의 밤(세종문화회관 대강당),1996.7.29
-왕자호동
-춘향전
-원효대사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오케스트라 청소년을 위한 마지막 여름날의 콘서트(세종문 화회관 대강당),1997.8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콘서트홀),1998.7.27
-제11회 한미친선음악회 지휘(예술의전당 음악당),1999.4.6

■ 작품
-한강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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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의 작곡가 장일남 교수 별세 

[경향신문  2006-09-24 18:34:16]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바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이름 모를 비목이여.’
학창 시절 음악 시간에 자주 불렀던 가곡 ‘비목(碑木)’의 작곡가 장일남 한양대 음대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3시30분 타계했다. 향년 74세. ‘기다리는 마음’ ‘바다의 소곡’ 등 우리나라 대표 가곡을 많이 남긴 고인은 평소 창작오페라에도 열정을 보여왔다. 그가 작곡한 오페라 ‘원효대사’ ‘춘향전’ ‘불타는 탑’ 등은 미국, 일본, 프랑스에서 수차례 공연됐다. 이 가운데 ‘춘향전’은 1966년 초연 이래 국내 창작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자주 공연되는 작품으로 꼽힌다.

고인은 1990년부터 알츠하이머 병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32년 2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창덕여고, 숙명여고 음악교사를 거쳐 한양대 음대 작곡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했다.

KBS와 MBC 등 방송국 라디오와 TV의 클래식 프로그램을 맡아 40년 이상 방송 활동을 하면서 우리 가곡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힘써오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 입학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 실형을 선고 받는 등 순탄치 못한 말년을 보내기도 했다.

오페라로는 ‘녹두장군’ ‘심청전’ ‘견우직녀’ ‘수양대군’ ‘시집가는 날’이 있으며 무용조곡 ‘허도령의 죽음’, 국악 ‘가야금병창’ ‘대금협주곡’ 등을 남겼다. 교향시 ‘조용한 아침의 나라’, 가곡 ‘석류’ ‘사랑하는 마음’ ‘접동새’ ‘달무리’ 등도 그의 대표작이다.

대한민국방송음악상(75년), 대한민국 최우수작곡상, 예술문화대상(이상 88년), 백상예술대상, 영평음악상(이상 92년), 한국작곡상(2000년)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희자씨(62)와 딸 순(38), 아들 훈(33), 사위 백종수(41)씨가 있다. 발인 26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5호.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 삼성개발공원묘지. (02)3010-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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