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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록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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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ten.)
테너 김남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재학 시절 '사랑의 묘약'에서 네모리노 역을 맡았다. 조선일보 주최 신인 음악회에 출연하였고, KBS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과 추계 예술대학에 출강하던 중, 오스트리아 비인으로 유학을 하였다. 비인 국립음대에서 성악과 및 리트와 오라토리오과를 졸업하였고, 오페라과를 수학하면서 비인과 잘츠부르크 중간에 위치한 린츠의 Linz Opera House에서 단원으로 2년간 활동하였다. 또한 동양의 성악가로는 활동하기가 그리 쉽지 않으며 세계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온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페라 여름축제'에서 5년간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귀국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오페라보다는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밀티아데스 카리디스의 지휘로 KBS 주최 모짜르트 레퀴엠 솔리스트로 연주하는 등, 수많은 콘서트와 수회의 방송출연과 다수의 독창회를 하였다. 그는 삶과꿈 싱어즈의 리더로 활동을 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쉔브룬 궁정에서 열린 건국 1000주년 기념 음악회 및 독일의 쾰른, 프랑크푸르트, 베트남 등지에서 연주를 하였다. 1997년 세계의 많은 유명 작곡가와 음악가들이 참석한 '세계현대음제'에서 강석희 교수의 오페라 <초월>에서 주연인 '아비'로 출연하였다. 또한 1998년 일본 세계현대음악제에서도 동일한 오페라의 같은 역에 출연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는 지금 연세대학교와 외국어 대학 등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쓰는 한편, 끊임없는 연구와 왕성한 음악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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