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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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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 2008.09.28 14:52  
푸르던 날 허리에 감고 낙옆 소리 흩으면
단풍아 타는 것이 너냐 단풍아 붉은 것이 너냐
가을에 취해 너 하나 타서 산하나 태우는구나
네 발 아래 떨어진 눈물을 먹으며
사무치듯 아롱아롱 붉게 타는 가을 산아
네 혼에 불을 놓아 곱게곱게 채색하여
아픔으로 떠나가는 그리움과 서러움아
푸르던 날 허리에 감고 바람에 실려 갈
단풍아 타는 것이 너냐 단풍아 붉은 것이 너냐
가을에 취해 너 하나 타서 산하나 태우는구나
네 발 아래 떨어진 아픔을 먹으며
사무치듯 아롱아롱 피 눈물로 타는 산아
네 혼에 불을 놓아 아름답게 채색하여
아픔으로 떠나가는 그리움과 서러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