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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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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 2008.09.28 07:47  
깎일수록 더욱 뚜렷해지는 바위처럼
채일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돌멩이처럼
메마른 길섶에 뿌리 내리고 홀로서서
한 생을 마련한 질기고 질긴 생명
차전초 차전초 그 이름 차전초
수레나 군마는 아니어도
발에라도 짓밟혀야 생기가 솟는
그 이름 질경이 길장구
차전초 아아 차전초
푸르고 굳센 영혼이여 그 이름 차전초
그 이름 차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