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쳐 잠들기가 힘들었던 그 여름날의 추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그야말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세월은 정말 유수와 같다는 옛말이 실감납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걷노라면 한가득 연보라로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면서 나는 나중에 저 들국화를 닮은 곡들을 많이 많이 써야지, 하며 결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으레 들국화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대답하지 않으면 들국화에게 꼭 무슨 죄를 짓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말해왔지요.
저는 가끔 우리 가곡이 그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피어 있는 들국화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도회의 세파에 찌들어 버린 다른 물질적인 음악에 비해 우리들의 추억과 함께 순수와 함께 우리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그 무엇, 어쩌면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울컥 솟아질 것 같은 우리들의 누이 같은 꽃, 그 언덕배기에 있어 아름다운 꽃,
그 꽃을 오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은 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이 가을 저녁, 부디 오셔서 우리 가곡전문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 의 영원한 과제, 세상을 온통 아름다운 들국화로 물들이는 일에 동참해 주시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날로 발전하는 내마노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를 축하드립니다.
예술감독 정덕기 교수님. 윤교생 지휘자님
그리고 사랑하는 합창단원 여러분들 아름다운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내마음의노래합창단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가지심을 축하합니다.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에서는
우리 합창단의 정체성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뜻을 읽습니다.
내마노합창단연주회가 늘 평일이어서 관람을 못했는데..
이번엔 감사하게도 토욜~♬
당근 갑니다.
그날 로비걸이 누굴까요?ㅎㅎ [2007/10/08] x
해를 거듭 할 수록 정교하게 다듬어지는 본 합창단의 연주회를 다시금 기대합니다.
열심히 연주에 임하시는 합창단 여러분과 윤교생 지휘자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 오셔서 한해, 두해 자라는 내마음의노래합창단 많이 격려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영애선생님 본 프로그램은 바로 잡혀 있습니다.
이곳에 게시할때 잘못 기입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다님. 정우동 부운영자님. 음악친구님 오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무척 힘이 듭니다...
잘 하고 싶은데 어찌 될런지....^^
힘 내셔요
아자 아자 화이팅!!!!!!!!!!!!!!!!!!!!
단원 여러분,윤교생 지휘자님,정덕기 감독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날 즐겁게 가서 뵙겠어요.
지방(완도/노화도)에서 근무하므로 방청을 못합니다.
마음으로 큰 박수와 앵콜~~을 보내드립니다
모든 식구들, 윤교생 지휘자님, 정덕기 감독님 성혼식히기가 힘드는것 느끼셨죠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에 축하드리려 가서 뵙겠습니다
마음만 달려가는군요...늘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언젠가는 언젠가는 달려갈거야 하면서요...저희도 연주회 날이 잡혔네요..26일...ㅎㅎ
멀리서나마 큰 박수 보냅니다....^^
대 성황을 이루는 연주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더위에 지쳐 잠들기가 힘들었던 그 여름날의 추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그야말로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세월은 정말 유수와 같다는 옛말이 실감납니다.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걷노라면 한가득 연보라로 피어있는 들국화를 보면서 나는 나중에 저 들국화를 닮은 곡들을 많이 많이 써야지, 하며 결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으레 들국화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대답하지 않으면 들국화에게 꼭 무슨 죄를 짓는 것 같아 항상 그렇게 말해왔지요.
저는 가끔 우리 가곡이 그 야트막한 언덕배기에 피어 있는 들국화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 도회의 세파에 찌들어 버린 다른 물질적인 음악에 비해 우리들의 추억과 함께 순수와 함께 우리들의 내면 깊은 곳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그 무엇, 어쩌면 가슴이 아리고 눈물이 울컥 솟아질 것 같은 우리들의 누이 같은 꽃, 그 언덕배기에 있어 아름다운 꽃,
그 꽃을 오신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은 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습니다.
이 가을 저녁, 부디 오셔서 우리 가곡전문 ‘내 마음의 노래 합창단’ 의 영원한 과제, 세상을 온통 아름다운 들국화로 물들이는 일에 동참해 주시면 더없는 영광이겠습니다.
들국화가 피어있는 10월의 어느 가을 저녁에
예술감독 정덕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