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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내마음의노래 정기연주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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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매년 색다른 기획으로 한국가곡 연주회를 마련하는 내마음의노래는 2009년에도 새로운 기획으로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연주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황순원 원작 단편소설 '소나기'를 주제로 한 12곡의 연가곡을 24인의 작사,작곡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성악가와 배우가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이 공연은 독창, 합창, 배우, 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형식의 작품으로 청소년들에게 가곡의 재미와 감동을 흥미롭게 전해줄 것입니다.

12곡의 작품은 12인의 시인들에 의해 아름다운 노래말로 만들어져  현재 작곡중에 있으며, 12인의 작곡가에 의한 곡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통일된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 작사,작곡가는 물론, 이번 공연 기획팀, 운영진 모두가 수시로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거치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페라나 뮤지컬과는 달리, 또다른 느낌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내마음의노래 창작연가곡 '소나기'제작에 가곡을 사랑하는 회원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장소 :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타 대공연장
  - 일시 : 5월 30일(토)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 후원 ; 광진구청, 세일음악문화재단
  - 스텝 :
    총감독/신동일, 연출/황인옥, 자문/황덕식, 감수/정우동
    진행/윤교생, 총무/한은숙, 홍보/한주훈, 음악감독/송상준, 무대감독/김종건, 영상/김조자,이경종
    원작/황순원

  ■ 소나기 공연 구성(안)

  Open - (간주)

  01.나비와 꽃처럼 (장미숙 작시/정덕기 작곡/ 테너 이영화)
  02.춤추는 물고기의 노래(윤연모 작시/윤교생 작곡/소프라노 이미경)
  03.혼자서 그리는 마음(박수진 작시/김애경 작곡/소프라노 이미경+테너 이영화)
  04.기다림(이경애 작시/이영례 작곡/소프라노 김혜란)
  05.그 가슴에 꽃으로 남을 사람아(박원자 작시/김광자 작곡/소프라노 이미경)
  06.저기 저 무슨 꽃일까(김필연 작시/정보형 작곡/비비도 여성4중창)
  07.소년의 노래(차성우 작시/조원경 작곡/바리톤 송기창)
  08.빈 가슴에 피는 연가(손계숙 작시/황덕식 작곡/소프라노 김혜란)
  09.소나기 지나간 자리(유영애 작시/송상준 작곡/테너 이영화)
  10.소녀와 대추(이성관 작시/박영란 작곡/소프라노 김혜란+바리톤 송기창)
  11.호두따기(한여선 작시/신동일 작곡/사운드박스)
  12.들꽃의 향기처럼(이상목 작시/한성훈 작곡/바리톤 송기창)

  - 에필로그 (성악가4중창)

  * 곡과 곡 사이에는 성악외에도 영상, 간주음악, 배우연기 등이 가미됩니다.

  ■ 작품주제 및 연출의도

  내마음의노래가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하는 연가곡 <소나기>는 24인의 작사,작곡가가 공동기획하는 연가곡으로 전례가 없는 획기적 기획으로써,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체 12곡을 4곡씩 구분 구성하고 마지막에 전체를 정리하는 노래가 에필로그로 추가된다.

제1부는 소년과 소녀가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노래들을 위주로 소녀가 던진 조약돌이 소년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는 부분까지 진행되고, 제2부에서는 소년과 소녀가 동네 인근을 함께 여행하면서 친해지고 갑작스런 소나기를 맞으며 서로를 도와주며 관계가 두터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제3부는 소년, 소녀의 동네 여행 다음 날부터 소녀가 죽게 되기까지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에필로그 기능을 하는 노래가 추가된다.

각각의 노래는 <소나기>라는 이야기 전체 줄거리의 일부분이면서, 또한 독립적인 완결성을 가진 노래로 만들게 될 것이다. 각 부분 사이에는 연주될 노래의 테마 선율을 모아 전주곡 및 간주곡으로 구성한 연주곡들이 연주되는 특이한 형태를 갖추게 되며, 노래 사이사이에 소년과 소녀 역을 맡은 2명의 배우가 등장하여 무대극을 진행시키게 된다.
13 Comments
권혁민 2009.03.02 10:48  
늘 앞서가는 생각과 참신한 기획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무나 생각은 하지만 그건 생각 뿐이었지만
이를 직접 행동으로 실행하시는 창의와 실행
언젠가 모두들 알아 주실 것입니다.
내마노가 내마노 다룰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앞선 생각과 남들보다 앞선 퍼포먼스가
있어서 전 좋다고 생각 합니다.
바다박원자 2009.03.02 11:58  
배당된 파트에  시를 써 내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쉬울 것 같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처음으로 만드는 연가곡이라 해서 부담이 되어서였을까요?
아님 저의 능력이 모자라서였을까요? 
작곡가님들이 모두 훌륭하셔서 좋은 작품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소년을 위한 <연가곡> 기대가 됩니다.
금나래 2009.03.02 14:39  
스물 네분의 작품이 모아진 성대한 잔치군요. 꼭 가보겠습니다.
고광덕 2009.03.04 16:41  
참 어려운 작업을 성공시킨 작시가, 작곡가 그리고 내마노 운영진 여러분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둘만 모여도 서로 의견이 다를텐데 무려 스물네분이 참석하시어 이런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켰으니 그 기대가 아주 큽니다.
연주하시는 분들의 노고도 잊을 수 없겠죠?
5/30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열무꽃 2009.03.05 10:39  
내마노에 의한 새로운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5월을 기다립니다.
어떻게 이어질까?
열무꽃 2009.03.27 08:28  
제 눈이 많이 어둠기는 하지만
어제 어느회원과 얘기 나누면서
박원자 시 김광자작곡의 기존 곡이 들어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들어와 보니
새로운 곡으로 바뀌었는데요.
제가 말실수를 하지는 않았는데?
바다박원자 2009.03.27 20:29  
김 원장님!
 처음부터 < 그 가슴에 꽃으로 남을 사람아>였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갈물 2009.04.14 20:17  
아름다운 곡이라 기대하겠습니다.  공연장에서  뵙겠습니다.
열무꽃 2009.03.28 11:38  
죄송합니다.
05을 그대는 내 사랑의 시로
잘못 보았습니다.
유영애 2009.04.03 12:04  
멋진 공연 기획하신 정동기 대표님과 기획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공연 기대합니다 ^^ 
갈물 2009.04.14 20:18  
좋은 곡들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멋진공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송인자 2009.04.23 16:24  
울 내마노싱어즈도 무대에 선답니다. ^^
기대가 큽니다.
유열자 2009.04.24 17:08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시며 애쓰시는 어려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으로의
변신이 놀랍고 경이롭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곡의 저변 확대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