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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 음반제작 및 공연

운영자 8 1462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 제4집 음반 제작(제4집 '너에게 노래가 되어')과 제6회 내마음의 노래 창작가곡 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창작가곡은 동요와 가곡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함으로써 청소년층이 우리가곡을 친숙하게 접하여 중장년층들이 좋아하는 한국가곡의 맥을 신세대로 이어가게 하는 우리가곡애창운동의 일환입니다.

우리가곡의 저변확대와 창작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청소년을 위한 창작 가곡을 발표해 오고 있는 내 마음의 노래는 2009년 신작으로 줄거리가 있는 창작 연가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장기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감정을 잘 표현한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테마로 하여 13명의 작곡가와 13명의 시인이 새롭게 해석한 <소나기> 연가곡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연가곡 <소나기>는 <겨울나그네>나 <아름다운 물레방아간 아가씨>보다 더욱 선명한 주제를 표현하고 있으며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닌 13인의 공동작품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수의 참여자가 수준높은 하나의 공동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연가곡 <소나기>의 작사, 작곡가들은 작품 초고 완성 이후 기획팀과 함께 긴밀한 협의와 대화로 작품의 전체적 균형감과 완성도를 위한 수정작업 등을 함께 하게 됩니다.

연가곡<소나기>의 진행일정 및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획팀 구성*

- 총감독 : 신동일 / 연출 : 황인옥 / 진행 : 윤교생 / 실무기획 : 김종건, 송상준 -


*진행일정*

1. 기획팀 기초구성안 완성 및 협의 - 11월 25일까지
2. 작사자 참여신청 접수 - 12월 5일까지
3. 작곡가 선정,위촉 - 12월 12일 경
4. 성악가 선정 - 12월 중
5. 녹음.제작 - 2009년 4월 중
6. 공연 - 2009년 5월 30일 (토)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타)

*참여방법*

1. 연가곡<소나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작시자는 12월5일까지 본 게시물에 댓글이나 운영자 e-mail(dkplus@empal.com), 또는 전화 010-6267-3720으로 우선 참가의사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2. 참가 시인의 수가 제작 곡 수(13곡)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획의도와의 부합성, 신청순, 적극적 참여도 등을 감안하여 선별 채택할 수 있습니다.

3. 제작비부담금 : 음반제작비와 연주회비용을 통산하여 1인당 30만원으로 책정하며 완성된 시디20매와 연주회 초대권 2매를 배부해 드립니다.

4. 참여하는 작시.작곡자는 세부사항에 대한 참여자회의에 반드시 참석하셔서 주제별로 작품방향과 구성을 협의하여야 합니다.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합니다.)

*기타사항*

2009년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작업은 문예진흥원의 전국규모문화예술행사지원금을 신청하여 준비하고자 합니다. 문예진흥기금이나 기업체 후원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전제하고, 서울외에도 추가로 아래의 3개지역 순회공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2009년7월25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대구, 예정)
2009년8월19일 오후 7시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 (경남 마산, 예정)
2009년8월22일 저녁 7시30분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광주, 예정)

- 진행에 따른 세부일정, 장소와 일시 등은 일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한국가곡의 저변확대와 가곡의 대중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내마음의노래, 우리가곡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4집 창작가곡 제작 및 공연에 관심있는 작곡.작시,연주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다립니다.
8 Comments
정덕기 2008.11.25 13:58  
획기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연가곡을 시도해 본 경우는 전무후무한 일이라 여겨지며 잘만 된다면 또 다른 하나의 획을 긋는 일이라 사료됩니다. 문제는 어떻게 공동의 작업에 완성도을 높힐 수 있는가 하는 일입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작곡은 아무리 큰 작업도 공동 작업을 할 수 없는 일이라 여겨 왔습니다. 좋은 작곡가와 성악가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 보다 우선 일 것 같습니다.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신 운영자님 감사하옵고 이것을 계기로 하여 좀더 우리가곡이 활설화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고맙습니다.
바다박원자 2008.11.25 14:13  
정말 훌륭하고 멋진 일입니다. 처음 기획한 의도가 그대로 살아난다면 불후의 명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가곡계에도 뭔가 새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랬는데 과연 내마노에서 큰 기획을 하셨군요.  혼자만이 아닌 공동작품이 되어 길이길이 남을 수 있는 명작이 탄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운영자님을 비롯해서 함께 기획하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열무꽃 2008.11.25 15:04  
지난 여름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쳄버오페라 황순원의 (소나기)시나리오 탁계석)가
공연되었는데, 동심으로의 아름다운 여행시간 이었습니다.
내년 여름도 기대됩니다.
Schuthopin 2008.11.25 15:04  
기획팀들이 몇일 밤낮으로 고민하고 논의하고....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작시자님 그리고 작곡가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회원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고광덕 2008.11.25 16:38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26분의 작시가, 작곡가을 모시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노력해서 안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서로 잘 이해해주고 따라준다면 획기적인 연가곡이 되리라 믿습니다.

기획팀에게 응원 보냅니다.*^^*
해야로비 2008.11.25 16:45  
실무진들만의 관심사가 아닌...우리 모든 회원들의 일이고, 내 일이라는 관심으로, 응원합니다.

멋진 연가곡은  우리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임현빈 2008.11.25 17:54  
합동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가 됩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참여 하시는 시인들과 작곡가들의 열정이 소나기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성악가들의 최선의 표현이 멋진 작품을 완성 시키겠지요.
기획과 운영을 맡으신 모든 분들께 아낌없는 성원을 보냅니다.
유영애 2008.12.09 11:29  
멋진 프로젝트 기획하신 운영진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