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이 2008년에 이어 새롭게 연출된 뮤지컬 직지“묘덕을 만나다”를 9월3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립니다.

뮤지컬은 음악, 노래, 무용을 결합시킨 것으로 종합예술의 진수입니다

우리고장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소재로 고려시대와 일제시대 그리고 현대를 넘나들면서 모든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게 새롭게 각색 하였습니다

청주는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쿠텐베르크 성서보다 78여년이 앞선 현존 세계최고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고장입니다

뮤지컬“묘덕을 만나다”의 창작배경은

세계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금속활자를 최초로 만들어낸 문화의 선진국이 우리 민족이라는 자긍심, 그 자긍심을 되찾아 문명의 최첨단을 이끌고 가는 민족임을 깨우치기 위함입니다.

당시 고려는 원나라에 조공을 받치는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원나라도 해내지 못한 금속활자를 만들어서 우리 고려인의 자존심을 되찾고 금속활자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백성의 하나됨을 이끌어낸 사건이야 말로 호국을 위하여 팔만대장경을 만든 정신과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찾지 못 한 한권의 직지를 찾아야하는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직지”가 청주 시민의 가슴에 강한 자긍심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정연

연출 진상우 / 안무 박태순

대본 및 작곡 최현석

2009년 9월3일(목)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전석무료(좌석 교환권 배부처 : 청주예술의 전당 로비, 청주시청 , 흥덕구청, 상당구청 안내 데스크,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청주시립북부도서관, 청주시평생학습관)

*공연 당일 오전10시 부터 오후7시 까지 대 공연장 로비에서 좌석권으로 교환 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문의 200-4489/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