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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제12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공연 안내

신동일 8 1383
제12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감성과 도전


때 : 2006년2월20일(월) 저녁 7시30분
곳 : 이원문화센터(02-6356-6679)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한신빌딩 1층

주최 :        작곡마당(http://zakmadang.com)
주관 :        톰방(www.tombang.com)
후원 :        예솔출판사(www.yesolpress.com)
        한국민족음악인협회(http://koreamusic.co.kr)
문의 : 톰방(02-584-9039~40)
무료 공연


* PROGRAM *

신영철 시에 의한 세 개의 노래
작곡 :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New 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작곡전공)
                      2004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2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 작곡
                    현재 작곡마당 및 톰방 대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쓰셨던 시에 곡을 붙인 짧은 노래들이다. <그림자>, <시월>, <가을> 등 세편으로 순수한 문학청년의 맑은 심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이번 공연에서 처음 발표된다. 오래된 흑백 사진처럼 아버지와의 지난날들을 추억해 본다.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가시나무 숲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작곡 : 이주노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 학과 전공
                            M.net 스테이션 아이디 공모전 수상
                          'COMDEX' 플래시 애니메이션 카드부문 우수상 수상
                          '이외수 플래시 애니메이션 공모전' 우수상 수상
                          'Flashpia' 플래시 애니메이션 공모전 수상
                          제3회, 제9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2002년 사각무대 9월, 12월 출연
                          2002 작곡마당 Anthology 음반 참여 및 디자인
                          현재 미술학원 강사

두 개의 달이 뜨는 날
안개에 가려진 가시나무 숲 사이의 저 ‘마왕의 성’에서
들리는 세상을 향한 저주의 소리를 들어보라.
마왕은 왜 세상을 저주하는가?


"자화상"(신현림 시) / 피아노를 위한 "달"
작곡 : 심정선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작곡전공
                          제6회, 제8회, 제10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길이 보인다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인 것
창문 밖에서
한 여자가 삶의 극락을 꿈꾸며
잊을 수 없는 저녁 바다를 닦는다


Sunshine on My Head
작곡 : 이소정        성신여대 작곡과 졸업, 이화여대 실용음악대학원 실용음악특강수료 
                          <노래로 구경가는 동물원> 미디 편곡 작업.
                          대안학교 교가 및 가스펠 다수 작, 편곡, 미디작업
                               
작곡과에 들어와서는 생각과는 다른 학교생활에 한동안 방황을 많이 했지만, 뮤지컬 음악이나, 애니메이션 음악과 같은 영상과 음악, 자연스럽게 교육 속에 녹아있는 음악교육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참 많이 보았고, 엔리오 모리코네와 같은 서정적인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램을 갖게 되었어요.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은 즐기기만 하는 음악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치료가 되고 위로가 되는 힘이 되어주는 말하는 음악입니다. 아직 갈 길은 참 멀지만.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에 맛보는
‘미국식 - 헬렌 니어링 式 Slow Food - Soop’ for Soprano and Piano
작곡 : 김연선        서울대학교 피아노 전공 졸업
                          France Paris "Conservatoire de la Musique 'Darius Milhaud'"에서 작곡 전공 수학
                          "신동일의 작곡마당"에서 작품 발표


이번 작곡마당 공연을 위해 “헬렌 니어링의 ‘초간편’ 요리법 에 대한 짧은 노래 몇 곡”을 만들어보았다. 내가 20대 중반을 넘기면서 관심을 가져온 '요리, 요리법, 음식문화' 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우리의 食 - 일상을 가득 메우고 현혹시키는 지금, 이 곳의 세상에 대한 나 나름대로의 반응을 구체화 시킨 것. 음악적으로는 내용이 거세된 언어들에 대한 ‘유희적 행위’로써 여러 가지 형식 틀에 대한 탐구를 해보았다.
나는 헬렌 니어링의 요리법 책에 대한 관점이 음악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문명화된 지금, 내가 하고 있고, 추구하는 음악이란 지극히 복잡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일 수밖에 없지만, “부드럽지 않은 단단함, 견고함의 미덕” 그리고 “초간편 요리” 의 진짜 의미인 “느리게 사는 삶”의 방식이 음악 하는 이들의 작업에 던져주는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코팅리 요정사건
작곡: 김재덕        현 회사(은행)원
                          1997 인디포럼 개막공연 참여
                          천안대 서울 컨서바토리 작곡 전공
                          제7회, 제8회, 제10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20세기 초 ‘코팅리(Cottingley)’에서 일어났던 흥미로운 사건과 사진(영국의 작은 시골마을 에 살던 소녀 엘시 라이트와 프랜시스 그리피스는 요정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고, 이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그들은 그것이 조작된 사진이었다고 고백했다)을 통한 자유연상, 이국적(Exotic)인 정서와 감화(Impact) 그리고 민간전설 특유의 반복적인 선과 리듬을 통속음악(POP, ROCK)의 대표 악기들인 전자기타와 전자베이스 등을 사용해 채색해 보았습니다.


겨울을 기다리는 꽃
작곡 : 정보형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 "Film&Fringe" 과정 수료
                          호주 국립 대학교 (ANU) 음악 대학원 작곡과 수료(무성영화 음악 전공)
                          영화 "가위", 다큐멘터리 "Mai-San"(호주 SBS 방영) 작곡
                          2001 EBS 창작동요제 우수상, 2003 MBC 창작동요제 인기상,

                          2003 KBS 창작동요제 입상, 2005 MBC 창작동요제 대상
                          2004 안데르센 그림자상 음악 부문 우수상
                          연세 엔에스 음악원장, 한국 동요음악 연구회 작곡회원


25분 정도의 소규모 뮤지컬을 다시 재 편곡하여 노래만 발췌하였다. 어린아이가 자라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사계절에 맞추어 변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그린 작품.
겨울을 기다리며 꽃을 피우는 수선화처럼 우리의 삶도 인내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미래를 꿈꾸고 기대해보자는 메시지를 준다. 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곡으로 나뉜다.

 
 

 
8 Comments
바다 2006.02.04 05:05  
  금년에도 변함없이 음악회를 여시는 신동일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보고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임승천 2006.02.06 06:51  
  공연 축하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연주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욱 열심히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이소연 2006.02.06 15:34  
  이름 석자가 번쩍!!! ~ 눈에 띄었습니다. 신동일 선생님! 멋진 음악회 기대됩니다. ^_* 
장미숙 2006.02.07 13:33  
  아버님의 젊은 날의 시를 아드님께서 작곡하시어 발표하시다니..
참으로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연주회이길 빌며.. 축하합니다~~
김경선 2006.02.08 06:47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무대,
프로그램을 읽는 동안
동화의 나라로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송문헌 2006.02.08 11:59  
  "제12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개최를 축하합니다.
 <그림자>, <시월>, <가을> 등 세편으로 순수한 문학청년의 맑은 심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라니 겨울의 끄트머리서 모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만나는 기회있듯합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공연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모처럼 많은 회원님들을 만날수 있길 또한 기대하겠습니다.
신동일 2006.02.08 15:18  
  좋은 말씀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료공연이니까 많이 오세요. ^^
우지니 2006.02.13 23:58  
  새해에 
제 12 회 신동일의 작곡마당의 공연을 축하합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면 모든 회원님들  참석하시어 아름다운 연주도 감상하시고 축하도 드리고  하시면 좋겠네요.
이번 공연도 많은 분들의 사랑받는 공연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