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공연정보
공연정보

제8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공연 안내

신동일 6 1404
제8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일상에 스며드는 작곡



때 : 2005년2월21일(월) 저녁 7시30분
곳 : 이원문화센터(02-6356-6679)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한신빌딩 1층

주최 :        작곡마당(http://zakmadang.com)
주관 :        톰방(www.tombang.com)
후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www.kcaf.or.kr)
        예솔출판사(www.yesolpress.com)
        한국민족음악인협회(http://koreamusic.co.kr)
문의 : 톰방(02-584-9039~40)
무료 공연


* PROGRAM *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작품 "Love is...", "풍운"
작곡 : 서재용        김포대학 생활음악과 미디전공 재학
                예일 아카데미 미디음악과정 수료
                제3회, 제6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2002년 하반기 사각무대 출연
                신동일의 작곡마당 Anthology 앨범 참여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다는 걸 요즘에서야 많이 느낍니다. 가족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제겐 소중한 것 이라는 걸. 하지만 알면서도 그저 관심 없이 지나쳐 이렇게 오랜 세월을 사랑과 담 쌓고 지내왔던 제 모습을 돌이켜보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제는 제가 많은 사람들을 사랑해주고 보살펴주어야 할 때 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If Only..."
작곡 : 최보람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재학
                제7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사랑에 관한 나의 첫 번째 이미지 음악. 오랜 세월 동안 음악의 주된 소재가 되어온, 사랑, 그리고 그 이야기. 이제서야 조심스럽게 나의 처음 사랑을 이야기 한다. 나의 행복했던 스무 살 여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스케치에 의한 모음곡 [새]”
작곡 : 김재덕        현 회사(은행)원.
                1997 인디포럼 개막공연 참여
                천안대 서울컨서버토리 작곡 전공
                제7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새 한 마리가 창가에 날아와 앉는다. 물끄러미 방 안쪽을 들여다보는 새, 창문을 두드린다... 새에 의해 창문에 균열이 가고, 심리상태는 극도의 불안에 휩싸인다... 창이 뚫렸다. 방안으로 들어온 새, 새의 날개 짓과 움직임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위협적이다...



피아노를 위한 "동경-그림움", 가곡 "밤 길"(황인숙 작시)
작곡 : 심정선        가톨릭대학교 음악과 작곡전공
                제6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출연

내가 생각했던 동경이란 그리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느낌은 그림들에서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을 포착해서 음악화 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로 삼았던 것이었다.


피아노 네 손을 위한 "NINA"
작곡 : 김민강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인천 신현여자중학교 교사

대학 4년 동안은 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추느라 허덕이며 곡을 썼습니다. 곡마감에 시달리면서 곡을 쓸 당시는 왜 그렇게 괴롭던지, 곡 쓰는 자체를 즐기지 못했지요. 졸업하고 나서 곡을 꼭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젠 조금씩 곡이 쓰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 자신에게 곡 쓸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세 나무 이야기"
작곡 : 최정철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서울신학대학교 출강
                교회음악콩쿨 입상, 부천삼광교회 음악전도사 및 지휘자
               
모든 만물은 그 목적과 기한이 있다. 나의 곡의 분명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는 진리를 붙들고 더 이상 새로움과 과학적인 사실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 이제 음악속의 진리들 담고 싶었고 진리를 담는 그릇으로 나의 음악이 사용되었으면 한다.



"청이의 바다"
작곡 : 정보형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 "Film&Fringe" 과정 수료
                호주 국립 대학교 (ANU) 음악 대학원 작곡과 수료(무성영화 음악 전공)
                영화 "가위", 다큐멘터리 "Mai-San"(호주 SBS 방영) 작곡
                2001 EBS 창작동요제 우수상, 2003 MBC 창작동요제 인기상, 2003 KBS 창작동요제 입상
                2004 안데르센 그림자상 음악 부문 우수상
                연세 엔에스 음악원장, 한국 동요음악 연구회 작곡회원

갑판 구석에 앉아서 출렁이는 인당수를 바라본다. 부드럽게 보이던 하얀 포말 조각 하나가 튕겨져 볼에 와서 닿는 순간,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뱃머리에 선다. 나와 바꾸어 질 희망을 위해 기도한다. 바람이 차갑지 않게 느껴지는 순간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더. 어느덧 바람이 내 대신 노래하고 있다.


 

6 Comments
바다 2005.02.01 21:38  
  젊은 작곡가님들이 끊임없이 창작의 불꽃을 피우고 계심을 보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그 날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음악친구♬ 2005.02.01 23:29  
  요즘 월요일에 뮤지컬 연습이 있어요
6시 30분경에 끝나니까...
끝나고 잽싸게 달려가면 공연시간에 맞출수 있을거 같아요
이원에서 뵙겠습니다.
마리아 2005.02.02 23: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들비 2005.02.03 18:55  
  지난해 작곡마당 신선하고 참 멋졌어요  ^^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젊음이 느껴졌어요.
올 해에도 기대합니다.
임승천 2005.02.19 08:22  
  멋진 공연 기대합니다.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 아름답게 보입니다. 음악적 성과도 큰 빛이 나기 바랍니다.
정우동 2005.02.20 09:52  
  내일 공연장으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