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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제7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공연 안내

신동일 1 1150
제7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특별한 꿈을 꾸는 사람들의 세상



때 : 2004년8월23일(월) 저녁 7시30분
곳 : 이원문화센터(02-6356-6679) 지하철 5호선 마포역 4번 출구, 한신빌딩 1층

주최 : 작곡마당(http://zakmadang.com)
후원 : 톰방(www.tombang.com)
            예솔출판사(www.yesolpress.com)
문의 : 톰방(02-584-9040)
무료 공연


* 프로그램*

플륫을 위한 “달빛 바다 바위”
작곡 : 이지연  서울예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지연 피아노학원 원장, 제1회, 제4회 신동일의 작곡마당 참가
            작곡마당 작품집 “장르의 벽을 넘어서”에 작품 수록
                               

내존재의 의미를 깨닫지 못해 방황하던 20대후반 나는 나를 기다리던 나의 창조주와 만났습니다. 그로인해 나의 삶을 사랑하지는 못해도 안을 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0대중반에서야 이르러 겨우 나의 삶과 화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달빛 바다 바위는 내 변화된 삶의 풍경화이자 내 삶의 고백입니다.


피아노를 위한 곡(A Piece for Pianoforte)
작곡 : 윤영준        이대부속고등학교 재학

건반을 이것저것 누르다 보면, 하모니와 멜로디가 만들어집니다.
습작을 하며 음악적 감성을 얻어 간다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음악은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평생 음악을 바라보는 저의 철학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길 고대해 봅니다.


성가곡 “Psalm 13 <여호와여..>”
피아노를 위한 소품 “여름 비”
작곡 : 유정훈        백석예술학교 재학

음악이 좋아서, 음악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음악이라는 이름에 저에게 펼쳐질 인생의 배를 띄우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이 ‘작곡마당’이라는 소중한 자리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 놓고 싶네요.


현악4중주를 위한 “타령”
작곡 : 최보람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재학

커다란 꿈과 대학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참 열심히도 달려온것 같은데, 처음의 내 바램과는 달리 대학이라는 곳은 내가 꿈꾸던 음악만을 배우는 곳만은 아니었다. 한 해, 한 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공부도 하고, 나의 계획과 꿈들을 조금씩 수정해 나가고는 있지만 내가 나아가야할 길은 아직도 너무나도 먼 여정인 것 같다.
가끔씩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혀 괴로워 할 때마다 처음 작곡레슨을 받던 그 때, 난생처음으로 내손으로 음표와 악보를 그리면서 설레던 그 마음을 생각해본다.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한국 민요에 의한 랩소디”
작곡 : 강성철        충남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재학       

지금도 작곡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알고 싶은 욕망만 가득할 뿐입니다. 어릴 때부터 경험하지 못해서인지 아직도 음악이 너무 신기 할 뿐이죠. 많은 것들을 공부 해보고 싶습니다. 모든 것을 다 깨달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음악을 알아 가는 재미로 세상을 살아 봐야겠습니다



가곡 “한 잎의 여자” (오규원 시)
작곡 : 김재덕        천안대학교 서울컨서버토리 재학, 회사원

음악이 내게 가져다주는 강한 전달력, 그 힘은 아주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다니던 동네 예배당에서 느껴본 적 있습니다. 한 맹인악단이 찬양예배를 주관하던 주에, 맹인들이 연주하는 힘차고 웅장한 관악기와 오르간소리 그리고 흐느끼는 톱 연주소리. 나에게 뭔가 자꾸 말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 대답을 감당하기 힘든 나는 자리를 피하고 말았고 그만 눈물의 쏟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이 가끔 떠오르곤 합니다.


피아노 독주를 위한 <학교 가는 길>
작곡 : 신동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뉴욕대학교 대학원 졸업(작곡전공)
              200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화관광부)
              작곡마당 대표, 톰방 공동 대표,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신동일의 작곡마당”을 시작한 지 3년째, 굳건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매회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얻는 감동은 여전히 사라자지 않습니다. 작곡마당 식구들의 진실함과 열정, 순수함이 언제까지나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1 Comments
임승천 2004.08.16 07:46  
  신동일선생님 "작곡마당"공연을 축하합니다. 열정적 활동이 너무 보기좋습니다.좋은 공연과 뜨거운 호응이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