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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리교회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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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리 교회와 아버지"
이글을 읽고 목행동에 이사오면서 느꼈던 십여년 전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처음으로 충주라는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강가 산과 마을이 너무도 이뻐보였답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조그마한 마을"..이라고 표현하고 싶었어요
시내를 뒤로하고 굳이 이곳 목행동에 둥지를 튼것은 다름아닌 교회가 있었고. 강가가 있었고,
그리고 소박한 모습의 이마을이 나를 붙잡았지요.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이건 정말로 환상적 이였어요
모래알이 나를 불렀고 (지금은 다 사라진 강가모습 이지만)..
지금은 저녁마다 탄금대로 걷기운동을 다녀서 건강도 좋아지고..
조그마한 동네 .
지금도 변하지 않은건 내마음 뿐인가!
흰눈 날리는 날~~``
고향찿아오세요...님들

2 Comments
산처녀 2004.11.01 13:07  
  별님 반가워요
근동에 살지만 별로 가보지 못한곳이지만
그곳 강은 정말좋죠
모든강은 옛모습을 잃었지만
2004.11.02 11:46  
  산처녀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글로서 마음의 공감을 느끼며 만날수 있다니 감사드려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네요
덕분에 오전에 "탄금대"로 운동을 다녀왔어요
떨어진 낙엽을 밝으며 상큼한 풀냄새를 맡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
이곳에서 "내마음의노래" 우리 가곡을 부를수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쉬움 마음 ,안타까운 마음..

우리가곡이 이곳 충주에서도 많이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이 아침을 열어봅니다.
"내마음의 노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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