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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능소화여!

정문종 3 735
오! 나의 능소화여!


정영숙작사


작은 뜰에 높이 핀 능소화여! 그대는 여왕 그대는 여왕 나 그대의 몸을 휘감고 올라가는 황금빛 드레스와 붉은 날개깃을 바라보니 유월을 안고 그대 앞에 엎드리고 싶소. 오! 나의 여왕 나의 능소화여 그대는 이 여름의 여왕이여라. 작은 뜰에 치렁 핀 능소화여! 그대는 귀빈 그대는 귀빈 나 그대의 얼굴 만지고 올라가는 황금빛 드레스와 붉은 날개깃을 만지면은 칠월을 업고 그대 앞에 내려주고 싶소. 오! 나의 사랑 나의 능소화여 그대는 이 여름의 귀빈이어라.

3 Comments
정영숙 2007.07.04 11:10  
  정문종조카님, 이 사진은 우리집입니다. 사진 찍을때와 만발한 지금은 또 다릅니다. 꽃이 우리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그렇게 행복하게 해 주는것을 예전엔 미쳐 몰랐지요. 어제 중앙대학교 작곡과 교수님이 작곡하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구월에 CD 가 출반되는데 그때 여기 올릴것입니다. 내 실력으로는 안되고 작곡가가 안 올리면 아-또 모르겠습니다. 감사해요. 사랑하는 조카님 !
정문종 2007.07.04 14:43  
  이번 기회에 '능소화'가 어떤 꽃인지 알게 되었네요 ^^* 회원문단에 올리신 사진을 '축소'하여 이 게시물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메일로 보내주신 것은 사진을 얻을 수 없어서,,,(아마 이 사진과 비슷하리라 생각 됩니다만,,,)
정영숙 2007.07.04 22:32  
  이제막 메일을 열어보니 편지가 와 있군요. 아마 내 실력이 그런가봐요. 능소화를 여러 각도로 찍은 것인데 ----그래도 위의 사진이 대표적입니다. 정말 내 시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꽃인데 남동생이 지붕까지 올라가도록 전지를 하여 순간순간 그 모양에 빠집니다. 나도 능소화를 처음보았죠. 3개월전에 이사를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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