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첫 녹음하고 6월 7일 2번째 녹음 합니다..

컨디션이 60% 정도인 상태에서 도착한 녹음실에서
그래도 약속이니.....
하자면서 첫 녹음 했는데...
의외로 녹음 시작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지고
3곡을(신고산 타령 .금단의 노래 .서부의 아가씨 아리아)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녹음하고 나왔습니다.

시간이 될 때 녹음을 더 하기위해 이번주는 목요일 한번 더 녹음 하기로 했습니다.
표정+거룩한 밤+because 이렇게 3곡을 녹음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녹음하면서 얻은 지식 ...

1.supressor(과도한 음량을 줄이는 장치) 가 가동되어도
나처럼 저음과 고음의 음량 차이가 큰 사람은
고음 발성할때 약간 뒤로 물러나지 않으면 ...녹음 음질이 나빠진다...

2. 악보 넘기는 소리가 녹음에 방해가 많이 되니까
노래 안 부를 때 악보를 잘 넘겨야 한다
큰 소리를 낼 때 넘기거나..아에 소리를 안 낼 때 넘기는 건 좋은데
여리게 발성할 때 악보 넘기면 이 넘기는 소리 때문에 녹음을 망치게 된다...

3 미리 병원에서 이번 녹음할 곡 21곡을 모두 가 녹음을 해 놓았기에
녹음 작업하는동안 목이 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집 녹음할 때부터 ..나이들면 목소리가 망가질 거니까
소리 날 때 녹음을 해 놓자고 했는데...
2집 도 만들고...
49세인 지금에도 3집 녹음을 다시 한 다고 일을 저지를 수 있을 만큼
목소리가 유지되고 있어서(너무 뻔뻔 한 가요??)
너무 행복 합니다...
그래서 음반 명을 (행복의 노래)라 할까 합니다

 약 3 달 후면
21곡 정도를 넣은  저의 독창곡집 3집이 나올 것이고
여기 내마의의 노래 에 서 애쓰시는 고마운 분들께
선물해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응원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