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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양치기 *^**

수패인 4 837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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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영혼의 섬


내 마음 깊은 곳엔

나만이 찾아갈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쓸쓸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내 마음 가려진 곳엔

나만이 소리없이 울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고독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아, 이렇게

내 마음 숨은 곳엔

나만이 마음을 둘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만사가 싫어질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내 마음 보이지 않는

나만이 숨을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 있어

쓸쓸하고 쓸쓸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조병화


외로운 양치기

Gheorghe Zamfir


Nana Mouskouri
4 Comments
이혜영 2006.04.20 12:24  
  비바람이 부는 날
이 곡을 들으니 왠지 쓸쓸해지네.
많이 듣던 곡들 올려서
시계를 거꾸로 가게 해주시는
수패인님 감사혀요.
즐감하고 갑니다.
장미숙 2006.04.20 12:52  
  왠지 그 영혼의 섬은 소라껍질 속이라고 아득히 느껴집니다.
외로운 양치기.. 소녀시절에 많이 좋아하여
하모니카로 불러보기도 하던 곡이라 더 반갑습니다~
이혜영 2006.04.20 14:10  
 

누구나 처음 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

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

 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느냐 하는가는

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

 

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면

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

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

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 것이겠지요.

 

한  두번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친구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야 말겠지요.

 

친구는 오래된 포도주처럼

 시간이 흐르고 흘러 제 맛이 나는 법이듯

우리들의 우정과 사랑도

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

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

그런 멋스러움이 배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될수록 맛과 향을 내는

 포도주처럼 그런 모습으로

 너와 내가 익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바 위 2006.04.22 03:59  
  江 安道 영월 땅 속 酒川에 들어보면

四方이 산산 산요 하늘보면 휜 구름요

거기서 트럼펫 울려 데니보이  야단소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