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목)과  26일(일)에 소나기 음반 녹음을 마쳤습니다.
매번 음반 녹음을 하지만 이번처럼 자정까지 힘들게 녹음한 경험이 첨 입니다.
성악가, 반주자, 총감독, 음악감독, 엔지니어샘, 진행자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했습니다.
좀 더 완성된 음반을 내기 위해 한번 더, 한번 더...하면서 욕심을 냈습니다.
특히 전곡을 쉬지도 못하고 반주해주신 피아노 고승희, 신서사이저 이은주샘께 마음을 다해 감사 드립니다.
 
12곡 모두가 너무 아름다워서 빨리 들려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일정이 급해 집니다.
30일(목)에 편집하고, 5월 1일(금)에 믹싱하고, 좀 더 손을 본 뒤 담주에 마스터링까지 마치면 2주후면 완성된 음원이 나올 것입니다.

이번 소나기 노래는 긴장을 하고 들어야 하는 예술 가곡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한번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가곡도 아닙니다.
정말 예쁜, 정말 아름다운, 정말 행복한 우리들의 노래입니다.

어제 전단지가 나왔고, 가곡부르기 행사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나기공연 홍보에 들어 갔습니다.

 5월 30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24인의 공동작품 연가곡이 발표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우리 내마노 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려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저 역시 너무나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