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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들에 내리는 비(작곡된 가사)

임승천 19 954
                                            서들에 내리는 비

                                        작시 임승천, 작곡 정덕기
                           
                                                      -1-
     
                                    푸른 날 나의 마음도 푸른 날
                                    푸른 들녘 적셔주는 저 서들의 비
                                    어린 시절 아름다운 꿈 첫 사랑아
                                    반짝이는 내 눈빛에 환히 비치네
                                    그 내리는 빗속으로 촉촉히 젖어들면
                                    그 내리는 빗속으로 촉촉히 젖어들면
                                    아 그리워라 그리워 지금도 잊지 못할
                                    저 푸른 서들에 내리는 비


                                                        -2-
                                 
                                    푸른 날 나의 마음도 푸른 날
                                    푸른 들녘 적셔주는 저 서들의 비
                                    지난 시절 그리던 꿈 내 사랑아
                                    떠오르는 추억 속에 환히 비치네
                                    그 내리는 빗속으로 살며시 젖어오면
                                    그 내리는 빗속으로 살며시 젖어오면
                                    아 그리워라 그리워 오늘도 생각나는
                                    저 푸른 서들에 내리는 비

                                    서들에 내리는 비

          *이 가사는 정덕기 교수님에 의해 소프라노 곡으로 작곡되었습니다. 11월 11일 한국작곡가협회
            와 한국가곡작사가협회 공동으로 개최하는 음악회에서 연주될 예정입니다.
19 Comments
해야로비 2005.10.01 22:08  
  축하드립니다.
서들비는......좋겠다~~
많이 불려지는 곡이 되길 바랍니다.
우지니 2005.10.02 00:35  
  임승천선생님께로 다가가면 모두가 아름다운 시로  탄생하는군요..
서들비님 다음 타자는  " 해야로비" 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닉네임 작명을 잘하신분들 모두 기대하심이 어떨까요?
서들비님 축하합니다.
서들비 2005.10.02 00:44  
  [서들비] 가 아름다운시로 그리고 멋진 곡을 입혀
이 감격과 흥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내마노를 만나고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많이 생깁니다.
모두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가을이 되시 바랍니다.
별헤아림 2005.10.02 05:20  
  서들비란 뜻도 알게 되었고,
이제 아름다운 가곡으로도 탄생되었다는 소식에
서들비님, 임승천님, 정덕기 작곡가님 축하드립니다.
사랑노래 2005.10.02 07:07  
 
서들비... 
서들에 내리는 비...
늘 푸른 마음 속의 서들,
늘 푸른 하늘 아래 서들,
늘 푸르름을 더해 가라고
늘 아름다움을 더해가라고
비는 내립니다.

임승천님, 정덕기님, 서들비님,
그리고 이노래를 멋지게 부를 내마노님들
축복이 있기를... _(_)_
 
사랑노래 2005.10.02 07:08  
  축하의 뜻으로 제 마음의 노래를 한곡 부르겠습니다.


가을비


은혜의 비
축복의 비
비가 내립니다.

가만 가만
소리 없이
비가 내립니다.

수고하였으니
집안에서 쉬라고
추수하려면
잠시 쉬어 두라고
비가 내립니다.

아직 마무리 못 한 초목들
또 한 번 생명수를 마시고
마무리 잘 하라고
비가 내립니다.

은혜의 비
축복의 비
비가 내립니다.

바다 2005.10.02 07:5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정덕기 교수님께서 언제나 우리 회원들의 글을 예사롭게 보시지 않음에 감사드리며 서들비 임승천 선생님의 아름다운 인연에 박수를 보냅니다.
세 월 2005.10.02 08:54  
  큰 마음
베푸시매 경의 롭습니다...

늘 처럼
버룻처럼 좋은 일 어루시는 님

진정 뉘신지요 ?
언제나 그리움이 뭉게구름 처럼 피입니다 ?

감사 합니다 !!!
임승천 2005.10.02 09:49  
  해야로비님,우지니님, 서들비님, 별헤아림님, 사랑노래님, , 바다님, 세월님 이 곡에 대한 관심 너무 감사합니다. 가사를 이 세상에 내놓은 지 2주일만에 작곡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정덕기 교수님 때문에 빛을 봅니다. 언젠가는 우리 회원 모두 충남 당진의 소들(서들) 강문의 푸르고 너른 들판을 보며 이 곡을 부를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계석 2005.10.02 10:26  
  창작의 순발력이 빛나 보이는 착상입니다.
탁월함은  소재를 불문하고 이를 작품으로 만드는데 있습니다.

서들비에서 하야비로 등등...닉네임 시리즈로 발전해 간다면 정말 창작의 흥분이 절정에 달할 것 같군요.

베토벤의 다다단-의 3연음부는 길가의 돌멩이 처럼 단순한 동기지만
위대한 작품이 되었지요. 

창작의 유연성과 확장성이란 점에서 임승천 시인의 발화에 공감을 보냅니다. 발표때 관심있게 들어 볼께요.





 


노래 기대합니다.
靜 軒 2005.10.02 10:40  
  서들비...늘 이 이름의 뜻이 궁금했었는데 상상했던 이상으로 서정이 물씬 풍기는 이름이었군요.  축하드립니다. ^^
호기심여인 2005.10.02 14:06  
  질문있어요~서들에 내리는 비님~~닉을 대체 누구 지어주신거예요?ㅎㅎ저도 작명을 부탁드리러 줄 설래요 정말 좋겠다
김메리 2005.10.02 14:09  
  축하드립니다
가곡감상실에서 들을수있나요?
갈물 2005.10.02 18:53  
  서들비가 항상 궁금해서  다음에 만나면은  꼭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좋은 제목에 가사에 곡에  정말 아름다운 곡이겠군요.  축하합니다.
서들비 2005.10.02 19:01  
  가을 빛이 완연한 시월의 첫 주말이었습니다.
먼저 어느것에도 무심하지 않으시고
고운 시어를 주시기에 힘쓰시고
또 곡을 얻도록 애써주시는 임승천 시인님 고맙습니다.
특별한 재능으로 시에 날개를 달아
훨훨 날아 갈 수 있도록
곡을 붙여주시는 정덕기 교수님 고맙습니다.

해야로비님, 우지니님,별 혜아림님, 사랑노래님,바다님,세월님,
탁계석 선생님, 정헌님, 호기심여인님, 김메리님, 갈물님!!
기뻐해 주시고 축하주시니 고맙습니다.
멋지고 기쁜일이 제게만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번저 나가기 바랍니다.

날마다 모두에게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산처녀 2005.10.02 20:54  
  임승천 시인님 아울러 서둘비님 축하 드립니다 .
서들 ! 참 어감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이름이예요 ,
어서 이홈에서 불러질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합니다 .
언제나 서들비님을 대하면 맑고 온화한 인품에 감사하고는 하죠 .
深穩 2005.10.03 00:29  
  '서들에 내리는 비'라........
서들비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한편으론  부럽군요.

회원의 닉네임으로 작시 작곡하고.....
또 회원님들이 서로 축하해 주고......
참으로 정겨운 내마노.....

이런 자리를 맨 먼저 만드신 운영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언제라도 잊지 않아야겠자요.

내마노(합)총무 2005.10.03 16:18  
  쫄딱 젖고 싶은 서들의 비~~
마음까지 젖을 비~~

그런 곡이길 기대해 봅니다.

임승천 2005.10.04 08:22  
  탁계석 선생님의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정헌님, 호기심여인님,김메리님, 갈물, 산처녀. 심온님, 내마노(합) 총무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훌륭한 가사도 아닌데 너무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우리 가곡이 더욱 많이 불려져야겠습니다. 10.3일에 정덕기교수님과 만나 이 곡을 들어봤습니다. 아주 정감있는 곡이었습니다. 악보도 전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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