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이 지났어도
35년전 쯤 재수한 사촌오빠가 시험치고 와서 시험 망쳤다고
이불 뒤집어 쓰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도 내가 결혼해서
아이들 낳으면 그때는 대학가기가 쉬울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큰 아이는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아이가 어제 수능을 쳤는데
35년 전이랑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워낙 만사에 태평한 아이가 되어서 그냥 조금 중요한 모의고사
쳤다고 생각한다네요.
이번 수능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평소 점수만큼 나와서 그다지
못 친 것 같지는 않아요.
원점수는 뭐고 표준 전환 점수는 뭔지 점수발표가 되어야만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아요.
공부하라고 달달 볶지 않아서 그걸로 아이들한테 점수따는 완전히
날라리 엄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교회에서 성도님들이랑 기도했답니다.
시험 잘 치게 해 달라고도 했지만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 나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풍토가 만들어지길
더 기도했어요.
공부기계로만 만들어가는 이 땅의 교육풍토가 제발 제발 개혁되기를 말이에요.
내 마음의 노래 가족 중 수능 친 자녀들에게 화이팅!! 외쳐 주고요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불 뒤집어 쓰고 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도 내가 결혼해서
아이들 낳으면 그때는 대학가기가 쉬울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큰 아이는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 아이가 어제 수능을 쳤는데
35년 전이랑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워낙 만사에 태평한 아이가 되어서 그냥 조금 중요한 모의고사
쳤다고 생각한다네요.
이번 수능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평소 점수만큼 나와서 그다지
못 친 것 같지는 않아요.
원점수는 뭐고 표준 전환 점수는 뭔지 점수발표가 되어야만
어느 대학에 지원할지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아요.
공부하라고 달달 볶지 않아서 그걸로 아이들한테 점수따는 완전히
날라리 엄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교회에서 성도님들이랑 기도했답니다.
시험 잘 치게 해 달라고도 했지만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 나라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교육풍토가 만들어지길
더 기도했어요.
공부기계로만 만들어가는 이 땅의 교육풍토가 제발 제발 개혁되기를 말이에요.
내 마음의 노래 가족 중 수능 친 자녀들에게 화이팅!! 외쳐 주고요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