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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노 축가 속에 우동집 딸 잔치!

홍양표 11 1241
지난 24일
우동집 딸 은주와 그녀를 사랑한 현택이 잔치가 경제신문 홀에서 열렸지요.

장가 시집가는 일은 대단히 훌륭한 일, "생명의 제일법칙,"  암수 한 쌍이 사랑해서 아들 딸 낳는 사랑의 '번식'이 없다면 생명 공동체는 멸종.
사랑은 생명의 사랑, 아내와 남편이 내 생명의 일부라고 역설했지요.
왜 사랑하느냐구요? 이유와 조건을 대는 건 시장에서 물건고르는 거라고 했지요.
사랑은 확대되는 것, 발전하는 것, 오르는 것, 내려옴이 없지요.
부모로, 아이로, 형제자매와 이웃으로, 세계로, 모든 자연과 우주로, 끝없이......
세상을 사랑으로 변화시키라고 마지막 당부를 했습니다.

내마노 합창의 축가!  탑세기와 해여로비가 보였고
뒷 잔치에서 송월당, 유열자, 싸나이, 그리움의 고진숙 누나 아닌 형, 등 등
내마노 가족들의 소주잔치, 사랑과 노래 잔치였습니다.
그리움을 진숙이 형 앞에서 불렀지요.

신랑 신부 행진 대열 앞을 칼을 든 친구들이
두 줄로 늘어서 가로막으며
'뽀뽀뽀 친구'를 부르면서 
뽀뽀뽀 나올 때 마다 입맞추라고 명령.
뽀뽀뽀가 연달아 나올 때는
내가 아얘 압을 떼지 말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내마노 합창단 속에서 환성과 손벽이 나왔나?

신랑 신부의 사랑, 암수의 사랑
이 사랑이 사랑의 기초이며
이런 연애적 사랑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영원으로 승화되겠지요.

아! 노래의 사랑 잔치!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11 Comments
기종환 2007.12.01 14:00  
꼭 가고 싶었는데 놓쳐서
혼주님께 뭐라 변명해야할지...
노래의 날개 단 아름다운 결혼식이었군요.
축하하면서 새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정창식 2007.12.01 16:56  
저도 많은 예식장을 참석해 주례사님의 말씀을 들어보았지만
홍양표 선생님의 주례사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물론 예식 자체도 보기드물게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습니다만
선생님의 주례사는 진리와도같은 명언만 남기셨습니다.
선생님의 훌륭하신 말씀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深穩 2007.12.02 06:23  
참석하여 축하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새 가정의 앞 날에 무궁한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면서,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강하라 2007.12.02 16:27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바 위 2007.12.02 23:32  
평화는 아름답고 사랑은 영원하죠

고맙습니다...
고진숙 2007.12.03 14:36  
홍양표 교수님, 참 잘 부르시더군요. '그리움' 말예요.
잔칫상 물려 놓고 작시자가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그 자리에서 전곡을 다 불으셨는데,
정은주 신부 결혼 주례도 하시고, 또 노래로 겹축하까지.

연령에 비해 미성이어요. 미성이에요!
개혼하는 이 날의 혼주 정우동 총무도 감사할 겁니다.
작시자는 더욱 고맙고 고맙고요.
감사합니다.
鄭宇東 2007.12.04 08:33  
딸아이 恩周의 결혼예식장에
왕림하여 축하하여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고 가까운 곳에서 못 오시고
축의금으로 혹은 전화로 축하하여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무리하고 무례한 부탁에도
축가를 불러 주신 내마음의노래합창단의
단원 여러분과 윤교생지휘자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례를 맡아 주신 홍양표박사님은
그때까지는 거저 나만의 형님이시다가
이날부터는 신부 은주의 큰 아버지를 자청하셨고
이리하여 영광스럽게도 또 우리 가족의 어른이 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7.12.05 12:27  
함께하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우동선생님..ㅎㅎㅎ
언제 한번 대구로 행차하시어 이곳 성주에도 한번 들러주소서...


아무래도 혼자 오시기는 그렇구
우동아우와 함께 오고픈 곳인가봅니다,,,
누구나 사랑하는이와 맘맞는이와 함께가고픈 곳이 있지 않습니까...


사위분
장인어른께 첫 용돈 바치는날
이왕이면 그날 왕림하소서...ㅎㅎㅎㅎ


따님의 결혼 축하 축하드립니다
사위분 맞으심은 더 더욱 축하드리구요...ㅎㅎ
여우이모 2007.12.05 13:25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새가정 이루기를 바랍니다. (박성숙)
경주가곡 2007.12.05 22:23  
ㅎㅎㅎ 우동집잔치라니 이 무슨 말씀일꼬 했더니만 여러분들의 꼬리글을 읽고서야 정우동선배님의 영애님 결혼이었군요.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접하고는 이 후배가 송구스럽습니다.
축하를 드립니다. 가곡사랑 가족이 하나 더 늘게 된 것을 기뻐합니다.
아름답고 푸르런 가정으로 나아가길 기원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큰절로 정우동선생님께 축하드립니다. 주례 서시고 연주도 해주신 홍양표교수님에게도 인사드립니다.
바리톤 2007.12.14 23:47  
뒤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

대전이라 찾아뵙지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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