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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소식

운영자 8 1138
"이 사이트는 한국가곡의 대중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마음의노래 최하단에 보이는 운영취지입니다.

그동안 내마음의노래를 비롯하여 기타 가곡관련 유관단체에서 우리가곡의 진흥을 위해 크고 적은 사업들을 진행하여 왔습니다만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아직도 진정한 대중속에 안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곡도 마케팅과 그 방법에 따라 대중가요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온라인 음악시장에 음악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의 CEO 생각이고  이 분의 생각과 내마음의노래가 의견의 일치를 보고 가곡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8년 1월 21일,
내마음의노래는 온라인 음악 배급사인 (주)디지털뮤직코리아(DMK)에  내마음의노래가 보유하고 있는 가곡 및 성가곡, 동요 음원을 5년간 계속 제공하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DMK는 SKT의 Melon, 준, KTF의 메직엔, 도시락과 소리바다, 벅스뮤직, 다음, 엠파스, 네이버, 싸이월드, 쥬크온 등의 포털음악파일 서비스회사와 SK텔레콤, LG텔레콤, KTF 등의 모바일서비스회사 등 한국의 41개 음악유통채널에 음원을 배급하고 관리하는 회사입니다.

이로서 우리가곡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사이트가 크게 확대되어 가곡의 대중화가 진일보 했다고 자평하며 각 온라인음악사이트에서의 음악판매상황은 음악저작권협회의 전산시스템과 연결되어 가곡을 창작하는 작사,작곡가의 저작권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30여년간 소장하고 수집해 온 한국가곡 관련자료를 온라인음악사이트에 모두 공개함으로써 내마음의 노래만이 갖고 있다는 희소성과 자존심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보다는 수백만명의 회원과 수십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갖고 있는 이런 대형 사이트와 연계함으로써 가곡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에 또 다른 자긍심을 갖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우리가곡의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는 만큼 내마음의노래에도 수입원이 생길 것이므로 내마음의노래 발전을 위한 재정확충에도 다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내마음의 노래는 앞으로도 우리가곡의 발전과 새로운 가곡을 창작하는 단체 및 작곡가, 작사가, 성악가 여러분의 발전과 함께 할 것입니다.

*
음원제공에 따른 저작자의 문의가 있어 안내합니다.

저작자(작사,작곡)의 저작료는 저작권협회에서 일괄적으로 관리 합니다.
디지털뮤직코리아에서는 판매된 금액에서 저작권료를 저작권법에 따라
우선적으로 협회에 납부하고 저작권협회에서는 배부규정에 따라
개별 저작자에게 저작료를 재분배하는 것이므로
작사.작곡자가 저작권협회의 회원이라면
그분들은 이미 저작권협회에 본인의 저작권을 위임한 상태이므로
개별적으로 저작자들에게 음악공급에 대한 동의를 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정다운 가곡방송에서 저작자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곡하여 방송을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저작자가 협회의 회원이 아니라면 개별 동의를 받는 것이 원칙이겠으나
만일 저작권협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저작자 본인이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본인의 음악을 올리는것을 거부한다면 이 곡들은 등록하지 않습니다.
8 Comments
바 위 2008.02.09 12:18  
음원 시장에
전체를 볼수있는 안목
아무나 가질수 없사온데
운영님 헤안으로 좋은 결과
이끌어 주심 감사합니다.

가곡 아동에서 이제는 소년으로
성장시킴에 전문가로 구성
가칭 위원회(임원) 활용하심도 방안아닐런지요.
내마노 성장은 그곳에서 發하리라라 사료됩니다.
깃발드심에 기립박수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8.02.09 12:33  
운영자님 늘 수고가 많으시군요...
가곡대중화를 위한 님의 노력
꼭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리라 확신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바다박원자 2008.02.09 12:38  
잘 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디지탈 뮤직 코리아...
이미 1년도 더 전에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순풍에 돛단듯이 거침없는 항해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고진숙 2008.02.09 16:35  
운영자님, 언젠가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만여 회원들이 흩어지는 일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인만큼 일정 기간 유보했다가 달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DMK와의 체결대로라면, 가곡을 비롯한 모든 음악을 들으려면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여야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현행처럼 들으려고  클릭했다가

"감상할 권한이 없습니다"

라는 경고창이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작권자는 사용료를 지불받는다 해도 극히 미미한 액수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 곡을 듣기 위해 사용료를 지불하고 들어야 합니다. DMK가 그저 도와주는 것이 아닌만큼 수수료 떼고, 저작권협회도 수수료 떼고 내마음의 노래도 '다음'의 카페인만큼 수수료 떼고 그 돈이 남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저작권자도 '제살베어먹기'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되면 5만여 회원 중 감상자들이 급감하게 됩니다. 그러고 보면 가곡의 대중화는 물 건너 간 격이 될 것입니다.

저작권 사용료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 회원에 대한 계몽을 하여 그 이해의 성숙도가 높아진 다음에 유료화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감상료가 얼마 안 될지라도 음악을 들으려 했다가 갑자기 경고창이 뜨면 다소 충격을 받습니다.

따라서 내마음의 노래와 거리를 두게 되고 뜻한 바 '대중화'니 '저변확대'니 하는 슬로건은 무색해지고 오히려 반대 현상이 일어날까 저어합니다.

요컨대 꼭 시행하는 것이 대세라면 중간 상인 같은 온라인 음악 배급사를 거치지 말자는 의견입니다. 회원의 중의를 거쳐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았으면 합니다. 가능한 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을 소비했던지 아이디가 자동 지워진 것도 모르고 올렸다가 그만 쓴 글이  다 날라가 버리는 바람에, 다시 쓰자니 맥이 풀려 우선 이 정도의 요약된 의견을 드립니다.)
해야로비 2008.02.09 16:35  
바람직하고...좋은 열매로 맺기를 기원합니다.
운영자 2008.02.09 21:55  
고진숙 선생님!
DMK의 계약에 상관없이 내마음의노래는 현행 방식대로 운영됩니다.
이같은 취지는, 내마음의노래보다는 벅스나 소리바다 같은 상업적 음악사이트의 회원수가 훨씬 많고 또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가곡을 접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서 가곡인구를 늘린다는 뜻입니다. 내마음의노래는 몰라도 벅스나 메론, 소리바다는 웬만큼 알고 있기에, 거기서 네티즌이 가곡을 검색했을때 지금은 몇 곡이 되지 않지만 앞으로는 내마음의 노래에 있는 만큼 그런 사이트에서도 가곡을 듣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료감상이 자연스러운 네티즌은 그 사이트에서 유료로 감상할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내마음의 노래로 지금처럼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기타 사이트에서 유료로 제공한다고 해서 내마노도 똑같이 유료로 따라가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진숙 2008.02.10 21:44  
온라인 음악 배급사와의 체결된 내용을 본 일이 없는 상태에서 얼른 떠오른 의견을 냈던 것입니다.
영업을 목적하여 설립한 DMK가 아무 수익 없이 가곡 애호가들을 위해 이런 일을 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또 이 업체가 음악의 온라인 배급권을 독점한 것도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미 또다른 배급처가 있을 수도 있으며 새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내 마음의 노래'도  당국에 절차를 거치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기능이나 자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극단의 말이 되었지만, 내 마음의 노래가 또 하나의 업종을 겸하자는 뜻은 결코 아니고 다만 DMK는 신생 업체로서 내 마음의 노래에 비하면 그 연륜이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신뢰가 낮은 탓에 이런 생각을 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자님 말씀대로 클래식 모든 음악을 온라인 음악의 주를 형성하고 있는 소리바다, 벅스를 위시해서 각 메이저급 포털 사이트의 음악 코너에 고루 배포되어 많은 클라식 네티즌에게 다가가는 일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좋으며 그 곳으로부터는 저작권 사용료가 발생하므로 이를 각 저작권자(작사자, 작곡자)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받을 수 있으니 환영해 마지 않습니다.

기억해 두고 싶은 것은 내 마음의 노래의 운영은 현재와 똑같다는 말, 그것입니다. 만일을 가정하고 하는 말입니다만, 얼마 기간을 보낸 후 DMK로부터 계약의 일부를 수정하여 이용료 제도를 도입하자는 요구가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점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런 때는 수정을 거부하는 장치를 미리 마련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자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망언다사(妄言多謝)
오경일 2008.02.12 09:47  
이것을 계기로 가곡의 무대가 그저변이 크게 확대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소식 주심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취적이고 기발한 생각으로 내마노를 잘이끌어 가실줄 믿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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