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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옥입니다

김현옥 18 1923
안녕하세요. 김현옥입니다
어제는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중에도 사회를 직접 맡아주신 신귀복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글에서 만날수있었던 모든분들을 만날수있어서 더욱더 기뻤습니다
먼거리 마다않고 거제도에서 오신 이요한님, 전주에서 오신 전수연님,
가평에서 오신 배동인교수님 뵐수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보이지않게 수고해주신 이용수선생님, 정우동님 고맙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분들을 만났다는 생각을하며 춘천으로 내려왔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메말라가는 우리의 삶의 터전에 새순을 돋게할거라는
희망을 갖게되었습니다
어제 멋진 연주를 해주신 동호회원 조규성님, 박재웅님,
송재성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쁜 한승연 어린이의 노래도 잘들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18 Comments
노을 2008.03.25 13:41  
다녀가셔서
이렇게 인사를 주신 분들이 전에도 계셨던가요?
게으르고 날도 춥고 해서 빼먹으려 마음 먹었다가
동생이 선생님 노래 봄날을 너무 좋아한다고
꼭 뵈러 간다 해서 저도 가고자팠지요.
가기를 참 잘 했어요. 
댓글 쓰고 있는데 요들님 전화가 왔네요.
꼭 뵙고 싶었는데 못왔다고 애석해 하는군요.
언제 또 만나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현옥 2008.03.25 13:55  
노을님 어제는 반가웠어요~
노을님의 예쁜꽃사진과 포근한 글을 읽으며 어제의 행복했던 시간과
노래부르는 모습이 여운으로 다가오네요~
멋진 듀엣을 불러주셨던 동생분에게도 감사의 말씀 꼭 전해주세요
다음에 요들님도 함께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_^
장길수 2008.03.25 14:51  
문외한이라
감히 김현옥 님을 몰라뵈었음을
부끄러워합니다.
신귀복 님 말씀대로
참으로 대단하신
분을 이제야 알게 되었음을
가슴을 쳐 봅니다.
그러나
늦은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누군가가 말했듯이
이제라도
알게 되었음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지금도
선생님이 주신
예술가곡집을 펼쳐들고
낮달 하며
우포늪까지
듣고 또 듣습니다.
좋은 곡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멋진 음악을 접할 수 있음에
참 행복해 합니다.
간밤
선생님을 처음 발견한 이래
행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마 이 행복은
오래오래 지속 될```아니
영원할 것입니다.
김현옥 2008.03.25 15:17  
장길수님 감사합니다

신귀복선생님께서 너무나 극찬을 해주셔서...
저도 어제의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잊지못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종(유랑인) 2008.03.25 16:09  
소중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곡 매니아들 옆에 자주 서 주실 첫걸음으로 삼으시길 부탁드립니다 ^^

봄날을 처음 듣는 순간~
어릴 적 아픈 저의 약을 사러 가셨던 어머니를
어질어질하던 몸으로 저 아래 솔밭 오솔길을 내려다보며
문 앞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스믈스믈 피어올랐고~
"봄 날 "은 이미 제 고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무례하게 화음인 양 선생님과 여러분 앞에 재롱 떤거 용서 하십시요~~ ^^

좋은 곡 감사드리구요~~  건강 미모 오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해야로비 2008.03.25 16:33  
오래간만에 참으로 포근한 시간이었습니다.  뵙게 되어서 더없이 기뻤구요.  인자하신 모습과 다정한 음성에 흠뻑 취하다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뵐 날 을 기다리겠습니다.
sarah* 2008.03.25 18:23  
바람 부는 쌀쌀한 삼월 저녁이었지만 배워 부르는 노래 '낮 달' 을 마음껏 정감을 담고 불러 보았지요
소절 마다 따라오는 아름다운 반주음은 여백의 美로 충만한 느낌이었어요
미리 올려주신 선생님의 인사말을 읽으며 상상했던 무척이나 단아하고 고우신 모습이 정다웠고
들려주신 나직한 음성은 선생님의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 주더군요
'낮 달' 이나 '봄 날' 처럼 전부터 좋아하던 노래 외에도 여러 곡을 멋진 연주로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김현옥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샘 솟는 왕성한 작품 활동이 끊이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8.03.25 19:16  
소중한 만남의 기쁨이 글을 읽어내려가는 저희에게로 그대로 전해지는듯 하군요...
봄밤
쌀쌀함속의 따스함의 정
아!!!
부러워라...ㅎㅎ
김현옥 2008.03.25 21:37  
이경종님 노래 잘들었습니다.
아스라이 떠있는 별빛을 바라보며...
어머니를 기다리던 기억을 떠올리며 곡을 썼습니다
어제 듀엣은 참으로 멋졌습니다

해야로비님의 따스한 마음...
sarah님의 가곡사랑하는 열정....
규방아씨님의 나눔의글....
모두가 내마노의 따스함을 그대로 전해주네요~
감사합니다^^
홍양표 2008.03.25 21:39  
서울 3월의 음악회
눈에 선합니다.
김현옥 님, 신귀복 선생님,
통영 한반도 끝자락에서 천리 넘는 길을 오신 이요한 님 등등
전주의 전수연 님은 한때 휠체어타고 오셨다가 길이 어긋나서
되돌아가시면서 울었다는, 이이처럼 울고 가셨다는 이야기(?)들었습니다.
지금은 거뜬하시지요? 손잡고 안아주고 싶네요.
사랑 빠진 노래는 김빠진 맥주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미모와지성 2008.03.26 00:27  
저는 김현옥 교수님 제자 박자경 이라고 합니다..
신귀복 선생님께서 박자를 잘 맞춘다던..ㅋㅋ
이번 정모 연주를 통해서 내마노를 사랑하는님들을 만나뵙고 보니
정말 가곡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모습들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희 김현옥 교수님을 통해 내마노를 알게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내마노 동호님들을 뵙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ㅎㅎ~
자주 들를께용~ ^_^
송월당 2008.03.26 11:35  
오시기 전 과 다녀 가신 후의 인사말까지
너무 단아한 외모와 매너에 감격,감탄입니다.
늦게 올라가시느라 힘드셨지요?
뒷풀이 장에 함께 못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 하시어 아름다운 곡 많이 작곡하시기 바랍니다.
권혁민 2008.03.26 14:53  
이번 3월달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노래의 바람을 몰고 오신 김현옥님의 따사로운 봄볕이었고
아버지의 정 어머니의 그리움 그리고 그속에 흐르는 무한한 사랑이었다.
개인적으로 첫사랑을 한 곳이 춘천이었고 그래서 추억도 참 많은 곳이다.
그래서 더욱 더 정감이 가는 작곡가님이셨다.
공지천의 수양버들과 안개,소양강과 청평사.그사이를 오고가는 유람선,초장을 꼬리치며 입속으로 들어가는 민물고기(빙어) 회맛.한집 건너 닭갈비와 막국수는 다 각양각색의 맛이다.
강원대학교의 캠퍼스는 또 어떤가!
밤에 도서관 앞에서 사랑하던 사람을 참 오랜시간동안 기다리곤 했지......
이번 기회에 작시하나해서 작곡을 의뢰해 볼까?
아서라-우리 집사람 아는 날이면 회사에서 밤을 새야 할 껄...ㅎㅎㅎ

잘 준비한 노래 잔치에
많은 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프라노선생님,바리톤 선생님,피아노,바이올린 연주자분 그리고 동호인 무대에서 노래하신 님.
먼 길 오시어 참 수고와 고생 많으셨읍니다.
강원도에서도 내마음의 노래가 생기게 된다면 제가 제일 먼저 달려 갈 것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은 강원도 높은 산에 둘러쌓여 깊은 강에 멱감고 자라 강원도의 정서와 힘이
제 속에 내재되어 있으니 반은 강원도 사람이지요.ㅎㅎㅎ
김현옥 2008.03.26 19:52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송월당님과 이경종님께서 올려주신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홍양표님, 늦은시간까지 뒷풀이를 베풀어주셨던 권혁민님...
고맙습니다.
함께 노래부르고 나눌수있는 시간을 갖은 우리 모두다 행복한 사람들이죠.
행복한 시간에 동참할수있게 해주신 내마노의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조성재 2008.03.28 09:20  
그날 음악회 전에 저는 몰라뵈었는데
먼저 인사를 건네 주시고...그 겸손함에 고개 숙여 졌습니다.

좋은 곡으로 저희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신 귀 복 2008.04.03 05:30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군요.
 김 현 옥 교수님을 직접 뵙고, 또 함께 참여하셔서 노래를 부르신 모든 분 들-------
무척 행복 하셨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든, 계속 격려를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당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은 그날의 감동을 못 느끼실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김 현옥 교수님의 작품과 성품을 모두 알게 된 것은 영광이요. 행복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작곡가 김현옥 교수님께 다시 한번 뜨거운 박수를 보냅시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얌전이 2008.04.12 11:43  
미인이시고
겸손하심이 배어나십니다
주신 악보 감사드립니다.
김현옥 2008.04.12 17:58  
신귀복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 과찬을 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가곡을 사랑하는 아름다운분들을 만난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함께했던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얌전이님의 격려도 감사합니다
안녕히게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