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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규님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권혁민 13 3142
4월27일 신서중학교에서 우리의 가곡교실이 있었던 날.
뒷풀이 장소로 정해진 그곳 돼지 갈비집에서  뜨거운 국물을 나르시던
아주머니께서 그만 실수로 그릇을 허공에서 놓치는 바람에
앉아서 음식을 드시던 황명규회원님의 아내 되시는 분의 다리(허벅지 쪽)와 메리님(평창)의 눈에
뜨거운 국물이 튀는 바람에 해야로비님께서 급히 대치동에 있는 화상병원으로 차를 몰고 떠나야 했고 메리님은 수둣가로 가서 눈을 급히 씻는 소동이 일어 났습니다.
매번 가곡교실마다 부군되시는 황명규님과 함께 빠짐없이 참석하셔서 우리의 이야기를 경청하시며 반론도 재기하시는 당당하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메니저.
우리의 가곡을 사랑하는 열정을 늘 가슴에 안고 사시는 분.
그날도 제게 칭찬을 해주어 기분 좋게 하여 주신 분.

오늘 어렵게 황명규님과 통화를 했는데......
한 10여일정도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모든 치료비는 음식점에서 모두 책임 지기로 했다고-해야로비님 말씀.

노래를 부르고 노래를 듣고 더 없이 기분 좋은 그날.
호사다마라 했던가!
하루 빨리 완쾌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모든 내마노 회원들이 다 함께 기원합니다.

행여라도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면
문병팀을 급조해서라도 달려 가겠습니다.

황명규님,
힘내세요!
13 Comments
정창식 2008.04.30 01:31  
아뿔사 ! 황명규회원 사모님께서 사고를 당하셨군요. 메리님께서도
큰일 날뻔 하셨군요. 두분 빠른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단지내 긴급 반상회의가 있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
두분 힘내세요.
Schuthopin 2008.04.30 03:02  
많이 놀랬습니다...
이만해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빠른 쾌유 진심으로 바랍니다.
소리향 2008.04.30 04:49  
두 분 다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임승천 2008.04.30 06:06  
큰 일 날뻔 했군요. 부디 두 분 모두 빠른 쾌차 바랍니다.
얌전이 2008.04.30 06:23  
얼마나 놀라시고 괴로우시겠습니까

빠른 쾌유를 빕니다.
조성재 2008.04.30 09:34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1
바다박원자 2008.04.30 09:53  
멀리서 위로의 말씀 드리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박재웅 2008.04.30 11:56  
그 날  사정이 있어서, 가곡 교실에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마치 내 탓인 것 같아 죄송하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鄭宇東 2008.04.30 23:01  
나는 바로 옆자리에 있었는데 듣고 보아서 아는 지식견문이 짧아
물이나 맥주나 음료수등 찬것을 끼얹어 응급조치하지 못한 허물이 큽니다. 
김진숙님께서 빨리 快癒하시기를 빕니다.

치료이야기 한 꼭지 합니다.
일본에서 한 의사가 화상치료를 하는데는 화타와 편작이었습니다.
이 의사에게 부스럼 환자가 치료를 받으러 왔었는데
명의사로 존경받는 처지에서 전문의 제도가 없는 시절에 거절은 못하고
종기를 지져서 상처를 득의의 화상으로 바꾸어 깨끗이 치료해 주었다 합니다.
무슨 일을 자기의 방식이나 페이스로 이끌어서 처리하는 지혜를 배웁니다.
대치동의 화상전문 병원과 저 명의를 만났으니 빨리 쾌유하리라 믿어집니다.
송월당 2008.05.01 00:38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뜨거운 그릇을 어찌 그런 실수를 하는지..
제가 그 옆에, 옆에 앉아 있었는데 얼마나 놀랐던지요?
어디론가 가신 후 안 보이시기에 집으로 가신 줄 알았는데..
황명규 사모님 반갑게 만나 즐거운 대화 중 불상사에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하루 속히 나으시어 또 만나기 바랍니다.
오경일 2008.05.02 23:34  
빠른 쾌유를 빕니다.
황명규 2008.05.04 08:15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미안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당황하고 ...  물이나 뜨거운 것에 데인다는 게 처음에는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며칠간 치료하고나니, 세군데 정도 작은 물집이 생긴곳에 흉이 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라 일상적으로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많이 다친 줄 오해하시고 걱정 하실까봐 몇자 적었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야구 2008.05.30 15:02  
빠른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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