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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 고진숙 시, 한광희 곡, 소프라노 김혜란

이영하 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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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 고진숙 시, 한광희 곡 빨갛게 익어가는 둥근 능금처럼 나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네 팔랑팔랑 춤추는 나비의 마음과 고운 단풍 물드는 이야기가 있네 여름 가고 가을 오는 풍성한 계절에 그때 그대를 만나면 이 말을 전할테요 봄 여름 가고 가을이 익는 이야기 속에 고이 지켜온 해맑은 마음도 익었다고 말할테요 빨갛게 익어가는 둥근 능금처럼 나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가 있네 신록 위로 날개 펴는 파란새의 마음과 예쁜 열매 무르익는 이야기가 있네 가을 가고 겨울 오는 쓸쓸한 동산에 그때 그대를 찾아가서 이 말을 전할테요 긴긴밤 새우며 간직해온 이야기 속에 그대를 위한 달콤한 이야기 비로소 말할테요 소프라노 김혜란, 피아노 고승희 / Dream Share 2008 No.140 / 2008.10.18.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5집"에서 / by 별강지기
3 Comments
이영하 2008.10.18 12:43  
그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합니다.
연락주소는 artsong@hanmail.net 입니다.
이영하1 2008.10.18 20:24  
연락주소수정 / artsong365@hanmail.net
고진숙 2008.10.23 22:59  
감사합니다.
이렇게 선물을 주고 가시다니..
떠나지 말라는 글이 많았습니다.
끝내 뿌리치는군요.

다시 돌아올 날을 모두들 기대하고 있음을
새기시고 일시적 갈등은 서로 좋은 접점을 찾아보려는 데서
야기된 어찌 보면 아름다운 , 생산적인 것이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결국 좋은 방향으로 귀결되었으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시던 일 계속하여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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