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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의 침체라니, 어처구니없는...

고진숙 18 1354
지난 5월 초에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의 'Arte' 채널에서
'세일가곡재단' 정승일 이사장이 출연하여 
재단 설립의 뜻과 목표를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그 설명 중에서,
체임버홀에서 가곡 성악, 작곡 부문의 경연이 곧 있을 예정이고,
입상한 이들을 포함하여 가곡발표회를 11월 중에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란 말의 내용을 들었었다.

마침 5월 9일, 오숙자 교수가 회장인 한국가곡학회 주최로 '제1회 힌국 가곡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삼성 2동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그때 발제 강연자 김형주, 오숙자, 고진숙(필자) 발표에서 이 사실을 강연과 관련하여 알린 바 있다.

여기서 생각하고 지나가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지금이 ‘가곡의 침체’라고 흔하게 쓰고 있는 사실이다.
가곡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렇다면 가곡 활동이 활발한 때가 있었다면 어느 시기를 말하는가? 하는 생각이다.
조국 광복 전인가. 6.25 전? 그 후 현재까지. 어느 때 활발한 가곡 활동기라고 할 만한 기간이 있었던가 되묻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침체기’라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가하고 또 이를 주장한다.

과거에 ‘세일가곡재단’ 같은 가곡 활동을 뒷받침할 만한 정부 기관이나 민간 기업체 등이 물심으로 도움을 주는 데가 별로 없었다.
그러하더라도 가곡 발표회도 간단없이 이어져 왔고, 요즘 같이 it 시대에서 이전보다 몇십 배나 되는 레코드(cd)를 생산하고 있고 그 창작곡의 수는 이전보다 몇백 배 이상으로 생산해 내고 있다.

곡의 질도 과거의 것보다 우수한 것을 찾아보기 힘들지 않다. 다만 방송에만 기대어야 하는 보급과 그 평가를 받을 만한 기회가 없을 뿐이다.

그 많은 제작비는 어디서 조달했는가 하고 물으면 시인, 작곡가들이 어린이 과자 사 줄 용돈을 아껴서 말하자면 호주머니 돈을 털어 그 많은 수의 가곡을 창작해 왔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창작해 낼 것이다.
이런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가곡 활동이 과거에 비해 ‘침체해 있다니 어처구니없는’ 말이며 무책임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손때 묻은 돈으로 만들어 내고 큰 음악회를 열지 못하는 대신 매월 꼬박꼬박 '살롱 가곡 음악회'를 열고 있는 단체들이 여럿이 있어 가곡 활동을 하고 있는데, 침체라는 말은 얼토당토 않은 말이다.

바라기는 '세일가곡재단'이 훨씬 이전에 탄생되었더라면 하는 생각과 더불어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호주머니 털지 않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면서 가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진 자들이 제2의, 제3의 ‘세일가곡재단’을 더 탄생시켰으면 좋겠다.

앞의 얘기로 돌아가서 ‘가곡 활동의 침체’란 말을 쓰는 것은 현재 가곡 활동인(시인, 작곡가)을 자극하는 말이 되므로 그런 말은 삼가야 한다.
국민 문화의 척도가 되는 가곡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의 마련을 위해 자본가들이 ‘문화 자본의 투척’을 하라고 되풀이하여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대기업이 나라 경제의 중추라 할 수 있지만 이에 협력하는 협력소기업이 없으면 대기업도 서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소그룹이 수십 개나 되는 오늘날의 가곡 활동이 있음으로써 국민 가곡 활동은 침체가 아닌 역동적인 존재로 역사를 이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 모임의 활동은 가곡 역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활발한 기념비적 활동임을 인식해야 한다.
18 Comments
鄭宇東 2009.06.07 10:44  
고진숙 선생님의 말씀이 참으로 옳습니다.
비록 거대매스컴을 못타고 주류문화사조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많은 가곡이 새로 만들어지고
수시로 여기 저기서 불려지던 때가 있었던가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다작과 다발적 무대에도 수확이 신통하지 않으데 대해서는
위정자의 문화의식 혁신과 문화주도-지도자의 가곡문화정책개발-실천과
가곡인들의 주류문화 진입을 위한 반성과 연구노력이 필요합니다.

프랑스의 문학가로 <보봐리부인>을 쓴 플로베르는
작가가 한 사물이나 사건을 표현하는데 딱 들어맞는 말은 하나밖에 없다고
훗날 단편문학의 거인이 된 제자 기드 모파상에게 백가지 표현중에서 오직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늘상 가르쳤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바 위 2009.06.07 21:07  
선생님
강건하셔

고맙습니다
가곡사랑 천품

건강하세요
열무꽃 2009.06.07 22:27  
내마노의 활동이 지속되는 한
가곡사랑은
더욱 활발해 지리라 믿습니다.
고진숙 2009.06.08 00:39  
그렇지 않습니까.
열무꽃님, 

큰돈 들여서 연 1,2회 하는 음악회보다
전국 십수여 곳(20곳이 될지도)에서 소규모이긴 하지만
매월 가곡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이 더 활동이 활발한 것 아닌가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 모임은
1.전국 곳곳에서 가곡 모임을 가지며
2.매월 거르는 일 없고
3.유명 가수, 작곡가, 시인 등을 초청한다는 일
4.이런 모임이 새로 늘어나고 있는 일

참여하는 전국의 연인원수는 상당한 수입니다.
이것이 침체입니까?
많은 돈 들여 서울 사람들만 참석하는 음악회가
위 소규모의 가곡부르기의 장점들을 커버할 수 있겠습니까?

요는 1년에 한두 번의 음악회로
지금 요원의 북길처럼 불붙고 있는 가곡노래부르기의 전국 확산에
간접적 도움은 될 것입니다.

소규모의 가곡부르기 운동에 후원자들이 나와서
1년 내내 가곡부르기가 이어져야 하고
성악가가 출연료를 받기는커녕 돈을 내고 불러야 하는 이 후진형 현실을
정상화하도록 당국과 가진 자들은 후원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열부꽃님.
고진숙 2009.06.08 22:56  
열무꽃님, 아주 지당하고 불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마노마산 노래부르기 운동을 창설하고 현재까지
운영해 오는 데에 만난을 무릅쓰고
헌신해 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현재의 가곡이 침체기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옛것만 인식하고 변화 발전한 우리 가곡의 현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큰 돈 들여 큰 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여
2,3천 명의 귀를 즐겁게 해 주 주는 것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현재는 가곡의 침체라고 말하는 섯입니다.
그들도 시대의 변화를 알아야 ...
Schuthopin 2009.06.08 00:09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적극적인 홍보와 색다른 가곡공연을 통해서 가곡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봅니다.

대중가요를 보더라도 요즘아이들이 트로트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재미삼아라도 부르듯이

우리 가곡사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진숙 2009.06.08 00:52  
가곡 활동의 재인식ㅡ이젠 그 운동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가곡 사랑하기의 열정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할 당국이나
가진 분들이 알아야 합니다.

노래부르기 위;해 수백 원을 내고 불러야 하는
이 가난하고 안쓰럽기 한이 없는 우리가 하는 일ㅡ그들은 모릅니다.
이런 활동을 이렇게 눈물겹게 하는데 
가곡 활동이 침체기라고 하는 이들은 
자기가 침체에 빠져 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Schuthopin 2009.06.08 03:10  
2회때부터 현재 60회까지 매월 우리가곡부르기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지도하고
가능할때는 지방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반대중들은 가곡을 선호하고 부르시는분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른 장르의 노래를 통해서 함께 우리가곡을 전달하는 방법도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부천 지역에서도 3월부터 매월 노래부르는 시간을
부천문화재단에서 후원받아 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동요, 가요, 세계명곡등을 함께 부르면서 적절하게 가곡도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할수만 있다면 가곡을 알리기에 좋은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의 가곡스타일보다는 요즘에 어울리는 가곡 스타일....
색다른 가곡을 부를수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다보면 많은 오해도 받고 힘이들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이런일을 왜하나 하고 생각해 본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는 우리가곡,
어릴적부터 함께 해온  우리가곡이 정말 좋습니다....^^

더우기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가곡을 부를때는 정말 즐겁고 신나거든요...^^
정영숙 2009.06.08 08:54  
고선생님은 과연 명철하신분이십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잡비와 생활비를 줄여서 가곡 cd를 열심히 내는데 실망시키는 내용을 읽다가 열이 좀 올랐는데
댓글을 읽고 내려갑니다.
정용철 2009.06.08 10:09  
선생님 말씀을 듣고 보니 우리들이 잘 못 인식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생각해 보니 일반인 들이 '가곡부르기'다 '가곡 개인렛슨'이다 하며
지금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적이 없었는 듯 합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낙담할 때가 아니라 용기를 가져도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정규교육 현장에서 가곡이 멀어져서
'침체기'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만 시정되어도 지금이 '가곡 중흥기'가 될 듯 합니다.

대구만 해도 현재 여러 곳의 가곡교실이 있어서
아마추어 성악학생(다소 나이가??)들이 늘어 나고,
비전공 성악인들의 연주회도 가끔씩 열립니다.

이제는 거의 대구 전 지역 유선방송에서도
일주일에 5,6회 가곡교육수업 실황이 40,50분씩 2년째 방영되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가곡보급 확대를 이끌어 주십시요.
고진숙 2009.06.08 23:44  
(글쓰기에 시간이 길어져서 글이 통째로 날아가 버려 다시 씁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철 선생님이 댓글로 호응해
주시니 힘이 솟는 기분입니다.

대구 지역은 이전부터 음악의 수준이 높은 고장입니다.
비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부산에 음악대학 하나도 없을 때 대구는 세 곳이
있었음을 보면 압니다.부산은 예술대학 속의 음악과
xx대학 속의 음악과로 존재할 때입니다.

합창 운동도 일찍이 일어나 높은 경지에 이르고
여러 도시를 순회 연주를 하던 대구를 나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가곡이나 다른 음악을 가르치는
학원이 여럿 되는 것도 그 연줄의 하나입니다.

학교에서 가곡 음악을 안 가리키니 그런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그런 문제를 주제로 하여 말해야지
그런 말은 일언반구도 없고,
대중 음악 때문이라는둥 그렇게 말하는 것은
가곡의 침체에 대한 언설 방향이 아닙니다.

나는 이 글을 쓰는 것이 누구 한 개인을 겨냥해서
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알고 있으면서 하는 말인지 몰라서 하는 말인지
깨우쳐 줘야 하고,

나의 이 주장이 듣기에 즐겁지 아나하면
그 말도 역시
이에 관련이 깊은 사람들에겐 듣기에 거북하니
달리 표현했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굳이 이에 대해서 시비곡직을 가려야 한다면
바다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용철 2009.06.09 15:08  
짧지 않은 장문을 다시 입력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넉 줄 쓰고 등록하시고
'수정(M)' 글로 계속 등록해 가면서 쓰십시요.

말씀 잘 읽었습니다.
고진숙 2009.06.10 21:09  
수정(M)으로 쓰는 법을 가르쳐 주시니 고맙습니다.
처음부터 길게 쓰려고 할 때는 '한글2007'이나 메모장에서 쓴 다음에
옮기곤 했습니다.
간단한 답을 쓰려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길게
서툰 짓을 하게 된 것입니다. M을 이용하는 법은 몰랐었습니다.

내가 끄집어 낸 이 주제에 대한 글은
그만 쓰겠습니다. 나 자신이 먼저 싫증이 날 정도니 다른 분들에게
큰 폐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동균 2009.06.08 16:35  
가곡의 침체기?
물론 문제가 있는 표현이기는 하나
또한 일면 수긍이 가는 면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분명 근대에서 현대로 오면서 음악의 발전적 흐름에 따라서
양적이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곡이 발전하고 양적 성장을 한 이면은
다른 대중음악들이 매체나 미디어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폭발적 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낙후를 면하지 못 한다는
표현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는 순수음악에 종사하는 분들의 활동이 미미하다는 것 보다는
우리 시대의 문화적 흐름이 너무 대중의 취향에 맞추어
상업적으로 흘러감을 개탄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부언하면 결국 침체기라는 표현이
작사가나 작곡자 연주자 애호가들의 입장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사회 문화적 미디어들에서 상대적으로 외면당하는
가곡입장을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이런 ‘가곡침체기’란 말을 쓰는 분들도
이런 측면을 걱정하여 쓴 용어라는 생각이 됩니다.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침체기란 말 대신
다른 긍정적 의미의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을 느끼나,
이로 인한 새로운 오해나 갈등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조심스레 몇 자 적어 봅니다.
고진숙 2009.06.08 22:30  
이동균 선생님, 도움말을 댓글로 올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나의 주장에 대하여 염려스러워서 하시는
권고의 말로 수용합니다.

“~침체된 가곡을 ...”ㅡ 가곡을 염려하는 뜻으로 말을 꺼내려고 할 때 사람들은
이 말을 서슴없이 또 버릇처럼 쓴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가곡의 역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광복 이후 가곡이 불리기 시작했고,
창작도 많아졌고,
연주회도 있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침체기가 아닌 기간은 어느 연대(기간)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방송국이나 기타 단체에서 기획한 ‘가곡음악회’가 대형 연주 홀에서 발표가 있다가
현재처럼 발표회가 뜸해지니 침체기라 하는 것 같습니다.

당국에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는 몰라도
말은 정확히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냐 하면 ,

광복 후 오늘까지 우리 가곡 전체를 한데 모으고
연대별로 분류해 보면 오늘날처럼 신곡이 많이 생산된 적은 없습니다.
신곡이 많아진 이유는 여건(it 시대)이 주어졌기 때문이지만 어쨌거나

1.신곡이 많이 생산되고 있고,
2.인터넷 음악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가곡 매니아들이 매일 감상하고 있으며
3.‘가곡부르기’ 운동이 ‘내 마음의 노래’사이트에서 시작한 것이 효시가 되어
 이제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상 가곡 창작과 감상에 대하여 언급했지만,
4.연주 부문도 경비 부담이 커서 대형 연주 홀을 이용하지 못하지만
  ‘월례 살롱 음악회’를 열어 유수 성악가를 초청하여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음악회도 여러 단체에서 조촐하게나마 마련하는 것을
포함하여 위의 4가지만으로도 광복 후 현재까지의 전 기간 동안에 현재의 가곡 활동을 가볍게 볼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곡에 대하여 말을 하려면 모든 면을 살펴봐서 정확히 하라는 뜻입니다.
일언이폐지하고
언필칭 가곡에 대하여 
 ‘현재 가곡의 침체’ 운운하는 것은 위와 같은 이유로 듣기에 거북하니
다른 말로 바꾸어 썼으면 좋겠다는 것이 모든 말의 결론입니다.
과객 2009.06.08 23:12  
가곡의 침체라는 표현을 아주 즐겨 쓰면서 바람몰이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찌 2009.06.08 23:14  
참 좋은 의견들이 많으시군요.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고진숙 2009.06.08 23:48  
과객님, 이찌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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