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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소에 새 손님이 붐벼

정우동 9 1162
아침 일찍이는 비도 오고 게다가 또 장소까지 바뀌어 걱정께나 했는데
구름도 걷히고 날씨가 맑아져서 한시름은 놓았으나 낯선길에 몇분이나
와 주실가 미지수이라 대흥역 2번 출구 길목을 지키며 마중에 나섰다.

가는 길에 벤치에 앉아계신 분께 보따리를 부탁 드리고  나서자말자
김형준님을 만나고 가면서 갈물님을 뵙고 그곳에 닿아서는 소리향님
송인자님과 차로 오는 탑세기님을 안내하였습니다. 이용수님이 지나고
그리고 고진숙선생님과 여해룡선생님도 지나가셨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느라 옆에 섰던 사람이 무슨 모임이길래 오시는 손님이
그리 많으냐고 부러워하며 자기들이 안내하겠으니 그만 가보란다.

시작한지 10분쯤되어 소공연장에 닿으니 어디로들 오셨는지 기대한
것보다 많은 분이 한 일흔 분쯤 참석하여 주셨다. 평소 창에서 뵙곤하던
유화열님과 이성호님께 통성명하고 김철님께도 인사할수 있었다.
박갑수님은 뵈웠는데 박종화님이 안 뵈웠고 ........
누군가 목놓아 이름을 불러 찾던 요들님과 강하라님은 왜 안 보이실까
아까 선생님과 박금애 선생님은 두분이 안 나오기로 약속하셨는지?
남 먼저 덕석 깔아 주고는 뒷짐만 지고 지켜보는 바위님은 지금 어디에?
김기호 대령님의 전언통신은 해야님에게서 정확히 접수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모두 나오셔서 해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새로 선보여 주신 분은 열분쯤이나 되시는데 참석총원은
언제나 같은수 일흔명쯤이니 새로 오신분이 안 오신것이 아니니
회원 관리 좀 잘하라는 따끔한 질책을 맞아도 쌉니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시인 고진숙님 과 오사라님 그리고 임승천님
작곡가 정덕기교수님과 특별히 와병중에도 지도를 맡아주신
윤교생 내마음의노래 합창단 지휘자님 고맙습니다.
김광선 목사님, 노을님, 손종열님, 이혜영님, 오세실리아님 외에
거명 못하였지만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오시기로 하고서도 사정으로 못오신 여러분께서도 일이 잘 풀려
다음달 6월 26일(월)에 열릴 행사 때에는 공연장 130석이 꽉 차도록
많이 많이 나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더 追申 공지합니다.

가곡교실의 운영진에 대한 위촉장이 주어졌읍니다.
* 지 도 위 원에 / 이용수님 임준식님 윤교생님 어윤주님
* 상임반주자에 / 김민경님
* 실무 위원에  / 정우동 이경종님 최병근님 김숙자님 이희자님
                      이선주님 한은숙님이 수고해 주시게 되었읍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해 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많이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9 Comments
현규호 2006.05.30 23:57  
  정 선배님 어려워 하시는 것을 보면서도 도움도 못드리고 죄송하기 짝이 없읍니다.
그저 자리나 채워드리는 것만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가 봅니다.
노고에 감사드림니다.
수패인 2006.05.31 09:42  
  늘상 수고하심에 큰도움을 드리지 못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내마노의 발전을 위하여 성심껏 돕겠습니다.
해야로비 2006.05.31 13:34  
  정우동선생님.....이제...회원관리 때문에 노심초사하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이만큼 가곡교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정우동선생님의 노고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늘...바라보는 저희들이 송구합니다.

현규호선생님께서...후기로....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더해 주시잖아요. 늘..감사드립니다.

마산,서울할것 없이 맛있는 간식 제공에...동창회원분들로....내마노의 확실한 전도사이신 수패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갈물 2006.05.31 19:43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저같이 참석만하는 사람이 편한지 모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동분서주하시는  정우동님  항상 웃는얼굴로 맞아
주셔서 감사하고  수패인님  참외 잘먹고  열정에  감사합니다.
요들 2006.05.31 23:03  
  대흥동으로 자리를 옮겼어도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사십대 중반에 집안에만 쳐박혀 있다가 결혼 십육년만에 바깥세상에
첫 발을 내 디디니 정신이 하나 없고, 장소도 대학로 에서 대흥동으로 바뀌고...  집안도 들여다 봐야 하고... 정신이 하나 없이 어떻게 하루가 가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가 버리네요...
어느분께서 저를 목놓아? 찾으셨는지는 모르겠아오나
 몇일이 지난후  내마노에 들어와 보니 쪽지는 왔었는데
삼일이 지나서 읽을 수도 없이 지워져 버렸고..
악보달라고 하셨던 분들은 택배로 보낸것을 잘 받으셨는지도 궁금하고...
제 머리속에 온통 헝글어진 실타레 처럼 엉망 진창이 되었습니다.
대흥동에서의 첫 모임에 지난달 서들비님에 '그대 창밖에서'를
듣고 싶다고 몇달째 말씀하셨길래 5월의 세레나대를
서들비님을 위해 준비도 하고...
사라진 봄날을 생각하며 '진달래'도 불러보고 싶었고
유월의 여왕 '또 한송이 나의 모란'도 부르고 싶었는데...
그저 '아무도 모르라고'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의 저의 심정을 어느 분이 아실까요.....??
그냥 '아무도 모르라고....."
찾아서 좋았고 만나서 공통분모를 확인해서 좋았고,,,,,
선한 모습을 가지신 '내마노' 여러분들을 언제나 다시 만날까요??
벌써부터 그리워 지는데.... 모든분들 건강하시길.... ^^*  삭제 | 05.31
강하라 2006.06.01 01:34  
  장소 구하느라 고생하시더니- 오시는 분들 잘 찾아오라고-
지하철 역까지 가시고- 또 고생하셨네요^^
답사까지 해놓고 일이 겹쳐서 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 글이 도움이
돼서 쉽게 찾아가셨다니 저도 좋으네요^^
위에 글쓰신 요들님의 말처럼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그런 의미에서 그리운 사람아 듣고 자야겠네요- ^^
이젠 정말 여름인가봐요- 많이 덥던데- 건강 조심하세요

정은엔지 2006.06.04 23:11  
 
항상 고생이 많으신 정우동선생님!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을 거예요. 건강하세요.

요들님! 다음달에는 꼭 만날수 있겠죠?
한번 길만 터놓으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예요.
김경선 2006.06.05 09:45  
  나도 누구에게
기다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행복한 사람들이어라.
요들 2006.06.08 00:06  
  마음속으로 무진장 그리워하는 원장님,,,,ㅎㅎ
여전히 바쁘시고...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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