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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 권혁민 회원의 명복을 빕니다.

운영자 31 2159
내마음의노래 회원이며 한가연 창립멤버, 우리예술기획 대표로서
가곡대중화에 동참하고 있는 권혁민 회원께서 오늘 2012년 5월 20일 오전 10시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평소 단 한번도 그의 건강에 대하여 염려할 수 없을 만큼 건강해 보였고
늘 패기와 의욕으로 활동하던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하에서 기획한 6.25 기념음악회를 한달 남겨놓고
웹사이트 곳곳에는 자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이것저것 준비를 위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그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마음 깊이 빌고 있습니다.

빈소 :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9 호실
        전화: 02-2650-5121
        상주(아들 권기훈) 010-6339-2460
발인  : 5월 22일 아침 7시 
장지  :경북 문경
31 Comments
바다박원자 2012.05.20 22:21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항상 웃는 얼굴에 따스한 정을 나누어주던 분이었는데 ... 어린 아들들에게까지 가곡사랑을 손수 전수하시며 그도 모자라 큰 행사를 기획하여 발표하는 등.... 머지 않아 광주에서도 뵐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열자 2012.06.12 09:47  
광주를 찿아갈때 마다 함께하였던 사람이.....
44회 전남 광주가곡부르기 모임엔 김재규님.이혜숙님이 동행하게 되었지요
계획은 권혁민님.김재규님.이혜숙님.그리고 저.였는데

많은 사랑받고 천국간걸로 믿어요.
한성훈 2012.05.20 22:33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불과 일주일 전 즈음에 저희 비앤비 사무실에 오셔서..
6.25음악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을 같이 했는데..
이런 비보가 전해지다니....

평소 가곡의 저변확대를 위해 큰 뜻을 펼치신 고인께서..
생각할 수도 없는, 큰 일을 당하심에..
너무나 충격적이어 슬픔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부디 이 다음 세상에서는 무거운 근심 내려 놓으시고..
평안하실 수 있기를 마음 깊이 기원합니다..
유열자 2012.06.12 09:48  
한성훈님. 고인이 안께셔도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해야로비 2012.05.20 22:40  
남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게 우린 같은 이상을 가지고 만나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불과 몇일전에도 전화통화로 서로를 위로하고, 우리 스트레스 받으면 병 되니
확 털어놓고 살자고 말했던 이제....고인이 된 권혁민씨...

걱정근심 없고...평안한 곳에서...노래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유열자 2012.06.12 09:49  
함께 일하였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남겨주신 귀한분이였지요.
감사합니다.
鄭宇東 2012.05.21 05: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홀연히 떠나니 생전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열무꽃 2012.05.21 07:08  
목숨과 바꾼 6.25기념음악회...
님이시어 평안하소서!
유열자 2012.06.12 09:50  
공유할 추억거리를 많이도 만들며 즐거워 했던 기억들을
떠올립니다.
전수연 2012.05.21 09:17  
지난달에 군산에서 뵈었었는데, 그 모습이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부듸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
임승천 2012.05.21 09:52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말씀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월당 2012.05.21 10:05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아이반호 2012.05.21 10:52  
오!  무슨 이런 변고가....
노유섭 2012.05.21 12:04  
하늘 소식, 하늘 편지 전하며 '봄꽃'을 부르시던 건강한 모습을 영상으로  뵈었는데 하늘로 가시다니  안타깝지만 천국, 영생을 선물로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Schuthopin 2012.05.21 12:55  
참으로 황당한 비보에 하루 종일 넋을 잃었습니다.

지난주에도 만나 큰 도움도 못주고
홀로 힘들어하는 모습에 안타까웠는데...
지난 시간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용철 2012.05.21 15:36  
어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이 곳에서 님과 함께 토론하던 일들이 눈에 선 합니다.
이미 가신 길이시니 편히 기다리십시오.
때 되면 다시 함께 남은 담론을 이어갑시다.
이동균 2012.05.21 18: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곡의 전파를 위해 어떤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으셨는데,
함께 고민하고 힘을 보태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부디 하늘에서도  . . .
유족에게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황덕식 2012.05.21 21:06  
늘 담대하시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분... 그에게 혈관 질환이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안타깝습니다.. 하늘나라에는 평화로운 찬양이 가득하니 그곳에서 평안을 누리소서...
<장지는 문경시 가은읍 상괴리 273-2 라고하니........>
유열자 2012.06.12 09:51  
장지까지 다녀오신 황덕식작곡가님.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갈물 2012.05.21 22:12  
몇해전  어린  아드님과  가곡을  부르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건강해  보이셨는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정란 2012.05.21 22:22  
건강해보이던 권혁민님이 평소 건강을 살피는 일이 더 중요한데 과로를 하신것같습니다.
늘 가곡사랑에 절절하던 모습 아련합니다..'이번에도 6.25노래하다를 준비한다고 동분서주 하시더니
어찌 두고 가시는 건지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친구♬ 2012.05.22 00:24  
엊그제  K-SONG공연실황녹화 파일을 전달 받으면서 서로 할말이 많아 담주 만나 밥먹기로 했는데...
제가 받은 영상자료가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친구~
그렇게 힘들었는가?
그래서 인사도 없이 그리 급하게 떠나신겐가
너무 미안하고...또 미안하네
부디 평안히 쉬시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미숙 2012.05.22 15:05  
어머나~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근심도 걱정도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소서~
정영숙 2012.05.22 16:36  
참으로 아까운 분이 갑자기 소천을 하니 충격입니다. 유가족을 어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김광자 2012.05.22 17:05  
어째 이런 안타까운 일이..........
뭐라 말이 안나옵니다.........
준비하시던 6.25 음악회에 울 남편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참으로 비통한 마음입니다.
정덕기 2012.05.22 17:48  
오늘이 그 날이네요. 그 날 문상을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분의 아드님에게 한 두어달 작곡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그 애 걱정을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그 분이 우리와 같이 이 세상에 살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매입니다. 제발 천국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별 2012.05.23 17:24  
지금  이  소식이  꿈이길 속절 없이 빌어보네요. 지난 11일 황귀자씨  무용 발표회에 오셔서 사진과 동영상도  열심히  찍어주시고 6. 25 기념 음악회에 꼭 오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게 무슨 날벼락 이랍니까!  평소에 너무  일 만  하시지 말고 건강도 잘 챙기시지 정말 안타깝네요.  남아 계신 부인과 아드님들 아무쪼록 힘내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께요.
조성재 2012.05.25 22:57  
충격적인 소식을 어제 서울시민대학에서 가곡을 배우는 시간에 김조자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고 권혁민님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지마는 가끔 가곡음악회가 열리는 곳에 가면 인사를 나누곤
했었습니다. 함께 식사도 했던적이 있습니다. 재작년 가을이었던가 홍난파 선생님 기념 음악회를
마치고 그날 '봉선화(봉숭화)'를 부른 김영선 선생님을 모시고 인사동 입구 최희자님이 하는 일식집
에 가서 저녁식사를 할 때 고인께서 함께 동행하셔서 대화를 나누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 느끼기엔 의욕적으로 가곡음악회를 기획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불과 열흘전에 이곳에
고인께서 올리신 6.25상기 가곡음악회 안내의 글을 보면서 참 인생무상을 느끼게 됩니다.

편안히 안식하고 계시리라 믿으며, 남은 유가족 여러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채우 2012.05.27 10: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안부를 전 합니다.
김명숙 2012.05.31 01: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열자 2012.06.12 09:43  
많은 분들이 권혁민님을 사랑하고 아끼시던 분들의 글을 대하니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가 천국으로 돌아가는것이 당연타 할지라도 .... 붙잡아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목숨과 바꾼 "6.25를 노래하다" 기념 음악회를 잘 마무리하여 성황리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로 밀어주시길 바랍니다.
참석해 주시며 함께 애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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