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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의 시와 인간을 만나는 봄밤

바다 4 2277
안녕하십니까.

새봄을 알리는 꽃 소식도 남녘으로부터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업도 날로 창성하시길 기원합니다. 3월 24일 박목월 선생 기일을 맞아 뜻 깊은 <박목월 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이번 축제엔 시인, 음악가, 미술가, 무용가들이 <목월 시>를 테마로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될 것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박목월 선생의 <봄 시편들>이 음악과 미술과 무용으로 새롭게 선을 보입니다. 박목월 선생의 시를 작곡가 오숙자씨가 새로 작곡을 하고, 테너 최태성 씨,소프라노 유미자씨 해금의 허성림씨,피아노의 윤도실씨가 연주를 합니다. 또한 중앙미술 대상 수상 화가인 이청운 씨가 즉흥 미술을, 한양대 이해준 겸임교수가 즉흥무를 하게 됩니다.


이 행사에 여러분은 물론, 주위의 여러분께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당일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당부드립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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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씀

봄빛이 선연한 산하에 생명의 신비가 꽃망울을 틔워 올리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박목월 선생의 ‘느릅나무 속잎 피어가는 열두 구비’ 길에 산도화도 피어나겠습니다.

목월문학포럼에서는 박목월 선생의 시 ‘나그네’, ‘산도화’ ‘청노루’ ‘윤사월’ 등과 가곡 ‘4월의 노래’ 등 ‘봄’의 정서를 표현한 시편들을 모티프로 시와 음악과 무용과 미술이 어우러지는 조화와 협동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시와 음악과 무용과 미술이 시정신을 모태로 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최고의 찬사를 받는 작곡가와 미술가와 무용안무가의 협동 속에 박목월 선생의 시편들이 새롭고 깊은 감동으로 봄밤을 적셔주리라 믿습니다. 특히, 3월 24일, 박목월 선생 29주기 기일을 맞아 선생에 대한 추모의 뜻도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이 일의 기획을 맡아주신 음악평론가 탁계석 선생과 작곡가 오숙자 선생, 서양화가 이청운 선생, 그리고 밀물무용예술원 이숙재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3월
                                                              목월문학포럼 회장      이  건  청



* 박목월의 시와 인간을 만나는 봄 밤 *



진행: 탁계석(음악평론가)

I. 박목월을 그리는 5분 회상

신규호, 윤석산, 한광구, 김용범, 박상천(22일)       
허영자, 오세영, 신달자, 이채강, 나태주, 한기팔, (23일)

II. 음악과 미술과 무용이 만나는 박목월의 시 

1. 작곡: 오숙자(한국가곡학회 회장)

테너  : 최태성
피아노: 김도실
해금  : 허성림

‘윤사월’
'나그네'

2. 미술 즉흥    -이청운(서양화가)

3. 무용 즉흥    - 이해준(한양대 겸임교수)

III. 목월시 낭송                             

윤강로, 김선굉, 장순금, 이기애(22일)
이시연, 김용옥, 문인수, 김송배(23일)


IV. 청중과 함께 가곡 배우기
작곡 오숙자
소프라노 : 유미자
테 너      : 최태성

'청노루'




때.  3월 22일(목). 23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밀물무용예술원 M극장    (02-578-6810)
  강남구 포이동 166번지 춤전용  M극장
  (강남구 포이동 국악예고/포이초등학교 부근)
4 Comments
김경선 2007.03.21 04:00  
  멋진 프로그램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우동 2007.03.21 16:54  
  박목월 시인의 스물 아홉번째 주기에 맞추어
詩 歌 舞가 함께 하는 콘텐츠에다 미술까지 어우르는
기획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탁계석선생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시인의 작품에
아름다운 곡을 붙혀 새로운 가곡을 탄생시켜 주신
旼映 오숙자 교수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또 기대리에 열심히 연주해 주실 테너 최태성교수님과
소프라노 유미자교수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旼映오숙자 2007.03.22 09:13  
  바다님,
정우동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 작은 예술 극장은 100명정도의 관객이 들수 있는 아주 아담하고 아름다운
극장입니다.
오늘 소프라노 유미자 선생님이 관객과 함께 부르는 <청노루>를 지도해 주시며
마지막 테너 최태성 선생님과 두엣으로 장식됩니다.
소 극장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여러가지로 극장 현장 구조도 잘 살펴보려고요,,,
손진은 2007.03.29 11:47  
  늦게 알았습니다. 오숙자 교수님의 곡을 못 들은 게 아쉽습니다. 목월 문학제는 4월 27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에서도 열립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참석하여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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