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여유
공수봉 산자락에 걸린
파아란 하늘에
위풍도 당당항 용이
긴꼬리를 흔들며 승천을 한다
한낮의 한가로움에
메밀매미는 메리리 메리리
메밀갈라 시원하게도 우누나
산들바람 불어와
담장위의 호박넝쿨
산들 산들 춤추며
메밀잠자리도 함께
어울려 춤추는구나
공수봉에서 내려오는
산들바람에 숨이 막힐것 같은
더위도 잠시 쉬는구나
한가로이 노니는 용모양
토끼모양의 구름들도
산들바람에 잠시흔들리고
허청큰 옥수수잎 바람결에 춤추네
매미소리 끝친 갑작스런 정적에
사방은 한가로이
낮잠에 든듯하다
파아란 하늘에
위풍도 당당항 용이
긴꼬리를 흔들며 승천을 한다
한낮의 한가로움에
메밀매미는 메리리 메리리
메밀갈라 시원하게도 우누나
산들바람 불어와
담장위의 호박넝쿨
산들 산들 춤추며
메밀잠자리도 함께
어울려 춤추는구나
공수봉에서 내려오는
산들바람에 숨이 막힐것 같은
더위도 잠시 쉬는구나
한가로이 노니는 용모양
토끼모양의 구름들도
산들바람에 잠시흔들리고
허청큰 옥수수잎 바람결에 춤추네
매미소리 끝친 갑작스런 정적에
사방은 한가로이
낮잠에 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