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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랑하는 내 아들아 -

바 위 0 750
><헌시> 김선일님 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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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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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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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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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바람 되었구나 , 저 하늘 별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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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품었던 온기 아직도 따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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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재우던 자장가 귓가에 쟁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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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되어 갔구나, 산 새 되어 날아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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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의 송사리 처럼 눈가에 아롱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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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의 채송화 처럼 눈가에 아롱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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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재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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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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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바람되었누나, 저 하늘 별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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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그친 노래, 망울지다 못 피운 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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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세상 다시 태어나 눈부신 태양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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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세상 다시 태어나 활짝 웃는 꽃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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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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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듣다 보니...
고향의 바람 목소리 인걸 알겠는데...

예약 된 불림으로 젊음이 갔다 한 들
대수냐 ?
역사 속에 그 절규가 必然的인 밀알이라도

울고 애도하는 예인 아비의 통곡도 못하는
속 울음 듣고 가거라...

왜 냐 묻지 말고
그래야 하는 거로 만 알고 가면 되느니.....

# 깊은 시 잘 담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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