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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산책...

자 연 3 783

榴花映葉未全開  槐影沈沈雨勢來
小院地偏人不到  滿庭鳥跡印蒼苔

석류꽃 잎에 어울려 봉오리 지고 보니 
느티나무 그늘 침침하니 비올 듯도 하이. 
집 적고 휘진 곳이라 오는 이도 없고야 
삿삿히 밟은 새 발 자욱 이끼마다 놓였고녀.
3 Comments
산처녀 2004.07.14 09:24  
  고색 창연한글 잘읽고 갑니다
자 연 2004.07.14 09:27  
  고색이 찬연 한 것 처럼
선생님은
영원 한 처녀 이실 겁니다 !!
나비 2004.07.14 16:53  
  조용한 산중의 외롭지만 그림같은 풍경에
잠시 쉬다 갑니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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