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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규방아씨(민수욱) 6 1277
nohhon07257.jpg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의 이야기를
그린 메밀꽃 필 무렵
잘 들었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다 사람이였어요
따뜻한 가슴이 있는 사람들
언제 생각해도
훈훈함으로 떠오르는 얼굴들


요즘은 세태가 좀 달라졌다하나
그래도 이쁜마음밭을 가꾸는
분들이 더 많은 세상


nohhon07258.jpg


ㅎㅎ
왕소금을 흩뿌려놓은듯
하얀 꽃...


그 봉평장을 생각하며
한번은 집앞논에 메밀을 심었었지요


일부러 사진을 찍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찍었네요..
그 봉평장이야기를 하면서
왕소금 이야기를 하면서요...
ㅎㅎ


앞으로도 좋은곡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아주콘서트콰이어||한여선 시/이안삼 곡/아주콘서트콰이어/임명운 지휘


6 Comments
바다 2004.07.18 07:47  
  한여선 선생님! 이안삼 선생님!
제가 좋아하는 메밀꽃 필 무렵 합창곡입니다.
제주에서 울려퍼짐을 축하드립니다
정우동 2004.07.18 08:28  
  봉평장이 그리워 문전옥답에 메밀농사를 지어셨다고요.
친환경영농에 낭만영농까지 하시는군요.
자식농사도 잘 지어셔서 벌써 아버지 대타역 맡아 경민이가
찍사된 노-민씨 가정의 단란-행복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전에 자주 듣던 이곡을 못 들어셔 아쉬웠는데
규방아씨 민 선생께서 해갈시켜 주시니 참 좋고 고맙습니다.
말낸 이 참에 규방아씨께 특별히 청을 하나 넣겠습니다.
매월 열리는 우리 가곡배우기 행사에 선정된 시와 곡의 작품들에도
이번 같은 관심으로 이와 같은 수고를 계속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입니다.

나비 2004.07.18 10:02  
  메밀밭 사랑의 풍경이 너무 정겹게 느껴지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네요!
꽃구름언덕 2004.07.18 13:05  
  지난 해 이 가곡 때문에 봉평을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규방아씨님의 메밀밭도 가보고 싶네요.
봉평보단 가까운데.......
정말 나도 우리 조그만 화단에 메밀 심어야 겠어요.
물온 예쁜 싹이 나오면 꽃피기 전에 반찬먼저 만들겠지만서도.......
장날 메밀 씨앗사러 가던지 참오도 맛볼 겸 성주를 가든지 해야겠어요.ㅎㅎ
너무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메밀꽃밭에서의 사진 행복해 보여서 기뻐요.
바다 2004.07.19 01:27  
  이안삼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악보
<메밀꽃 필 무렵>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문기리 2004.07.19 15:14  
  한여선 작시/이안삼 작곡
메밀꽃 필 무렵!
대단히 아름답고 특별한 합창곡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제주에서 멋지게 울려 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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