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곡 배우기, 그 아름다운 선율의 시간...
벌써 네번째 열린다는 우리 가곡 배우기 행사에 처음 나갔다. 사이트에서 이름으로만 만났던 많은 얼굴들의 정체를 알았다. 정말 곰같은 하늘곰님, 애프터까지 얘기하고나서 '천웅'이라고 이름 바꿔주었다. 하늘곰, 대명만큼 선하고 복실복실한 느낌의 남자였다. 싸나이님. 터프한 음성과 거칠은 행동... 게다가 싸나이라는 대명까지 모두 '부드런 남자'라는 정체를 감추는 시도로 보였다.. 하지만 링거 한병에 그의 정체는 드러나고... 턱수염만큼 부드런 남자 '싸나이'...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 말 안해도 모두 다 아는 그 여자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고마운 여자다. 아직 일곱난장이를 못만나신 백설공주님.. 난장이들을 찾아왔는데... 왕자님은 어디계시려나. 고민한다.. 자기 왕자는 집에 두구 와놓구선...
아~ 그리고.. 우리의 시인과 작곡가 들 ... 말로만 듣던 예술가들이 거기 있었다. 예술가들과 한자리에서 낙지볶음을 먹게 되다니 회비 2마넌이 안아까운 자리다. 원래 예술가들은 좀 별다른 사람들인데 오늘 오신 예술가님들은 우리와 똑같은 가곡마니아들일 뿐인었다(실례의 말인가? 그럼 쏘리구여..)
가곡을 좋아하시니 작시를 하고 가곡을 좋아하시니 가곡을 지으시는 거 아닌가...?
누구나 가곡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좋다..
아~ 그리고.. 우리의 시인과 작곡가 들 ... 말로만 듣던 예술가들이 거기 있었다. 예술가들과 한자리에서 낙지볶음을 먹게 되다니 회비 2마넌이 안아까운 자리다. 원래 예술가들은 좀 별다른 사람들인데 오늘 오신 예술가님들은 우리와 똑같은 가곡마니아들일 뿐인었다(실례의 말인가? 그럼 쏘리구여..)
가곡을 좋아하시니 작시를 하고 가곡을 좋아하시니 가곡을 지으시는 거 아닌가...?
누구나 가곡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