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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꿈!

나비 18 1174
        나비의  꿈

      날개짓하다  지쳐  잠든  밤사이로
    꿈은  또  나를  찾아 오고
    날개짓하나로  꿈을 쫒던  그  사이로
    어느새  바람이  잠든  나를  깨우네.

    세상 어느곳에서  너를 만날수  있으리!
    세상 어느자리에  나를  지키는  너를 만날까!

    밤을쓸어  새벽이  날 찾으면 
    잠에서  깨어나
    아침이슬  영롱한  그  수풀  그리움  사이로
    나는 너를  찾아  날으리라.
                                          -nabi-

                                     

18 Comments
바다 2004.08.01 19:46  
  나비님!
정말 멋진 글이군요.
인간은 누구나 알지 못하는 그 누구를 향하는
간절한 그리움이 있을진데 우리 나비님도
그런 간절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었군요.

멀리 남도천리 드라이브 길에 한 마리 나비가
길가에 핀 아름다운 꽃에 머문 그림을 가슴에
간직하며 이 글을 이쁘게 잘 읽었습니다.

요담에도 또 멋진 글 부탁해요.-_-;;
유랑인 2004.08.01 20:32  
  새벽이 쓸고간 어둠의 뒷자리
청초롬한 파꽃 위 이슬
밤 설친 나비의 날개에 부딪혀
희붐한 여명의 햇살속에
편편의 그리움으로 흩어지니
안개인가..
잠결 뒤척인 나비의 비늘인가...

파꽃이 질 그 어느 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想思의 비상
또 하루  날개 짓은 영원하다.

너를 찾는 나의 긴 여행.
나를 찾는 나의 긴 여행.

몸살로 지샐 나비의 또 하나의 밤.


산처녀 2004.08.01 21:48  
  나비님 그아름다운 날개로 기어히 비상을 하셨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글 잘읽었읍니다
요지음 홈에서 뜸하셔서 피서가셨나 했더니 잉태를 하셨군요ㅎㅎㅎㅎㅎ
바다 2004.08.01 22:20  
  유랑인님!
화답송도 너무나 아름답군요.
역시 본 그대로군요. ㅎㅎ
나비 2004.08.01 22:40  
  바다선생님! 유랑님! 산처녀님!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바다선생님! 휴가안가시나요?참 미미와 디디시좀 다시보내 주세요!^^
산처녀님! 이번달엔 뵐수 있는거지요?^^
아휴~유랑님이 무서워요!^^
우지니 2004.08.02 00:42  
  우리들이 미쳐 깨닫치 못했던
가녀린 나비의 순결함을
노래한 나비님 !
아침이슬 영롱한 그 수플 사이로
나는 너를 찾아 날으리라.

꽃 향기 그윽한 곳으로
훨훨 날아 가서
향기에 취해 좋은 꿈을 꾸며
기다리던 님도 만나리라

 나비님 좋은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고향나비를 보며    seattle 에서
나비 2004.08.02 09:50  
  큰언니같은 좋은 느낌의 우지니님! 정말 감사드려요!
해피엔딩의 마무리가 참 좋습니다.
근데 seattle은 언제 날아가셨나요?혹시 나비되어?^^
우지니 2004.08.02 14:45  
  나비님 따라서
큰 나비로 변장을 했거든요.
한 번 날개를 펴면 여기까지
더 한 번 날개를 펴면 지구를 한 바퀴
나비님 지금 우리들은 도깨비 방망이를
하나씩 가졌지요.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고 있어요.
지구촌 어느 곳이라도 금방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노래도 듣고 님들의 활동 상황을 한 눈으로 볼 수 있으니
모두가 감사하고 감탄할 뿐입니다
나비님 지난 번에 무거운 수박을 준비하여
행사 준비 하느라고 수고 많았어요.
수박도 특등 품이던데
고마웠어요. 옆에서 꼬마 친구가 보채서 이만    나비님 안녕
지킬박사 2004.08.02 15:26  
  밤 설친 나비의 날개에 부딪혀
희붐한 여명의 햇살속에
편편의 그리움으로 흩어지니
안개인가..
잠결 뒤척인 나비의 비늘인가...

너를 찾는 나의 긴 여행.
나를 찾는 나의 긴 여행.

몸살로 지샐 나비의 또 하나의 밤. 
 
 
멋진 몸 글엔 멋진 꼬리글이 붙는 군요..
나비님의 이쁘고 아름다운 글에 답하는
유랑인 님의 글 또한 감탄이 절로나는
절창이 아닌가

암튼 좋은 글의 감동 주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가객 2004.08.02 17:46  
  어쩌면 그리 그리움을
물흐르듯 잔잔하고 매끄럽게 잘 표현하시나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낄 정도롤 감동을 자아냅니다.

마음씨도 고운데다가 그 위에
시, 음악, 회화... 여러 방면에 재주가 참 많은 분이시군요.
나비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들을 더 읽게 되길 기대할게요.
밝은미래 2004.08.02 22:05  
  나비 한 마리 예쁘게 날갯짓 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서봉 2004.08.03 12:12  
  다들 날아가고 있는데
나는 그자리에서 바라만 보고 있으니 ....

아름다운 시어들로 화려한 날개짓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 너무나 아름 답습니다.
그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하니 저도 그 나비들 중
한 마리는 아닐런지......

나비님!
항상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셔셔 감사드려요..........
유담 2004.08.03 13:36  
  나비님 시가 아주 고우십니다.
자기 자신을 그렇게 예쁘게 꾸며서 어디로 날아 가시게요?
유랑인 따라서 바다건너 산처녀님 만나고 오실려나?
가시다 힘드시면 이 유담의 못가에서 쉬어감이 어떠리..
톰돌 2004.08.03 15:32  
  뭐 찾아 나를것 까지야 ~~~
전화하믄 되지유 히히
임승천 2004.08.04 05:26  
  나비님! 댓글이 넘칩니다. 역시 인기 있는 분은 다릅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은 일들만 매일 매일 가득하길 빕니다.
엄마 2004.08.04 22:11  
  노래 사고만 치시는줄 알았는데 결국 또 사고(?????????)를 치시다니요???? 다음사고..... 영상계시판에  작품 꼭 꼭 꼭 올려주세요 ^^*
나비님 ***  아름다운 시 잘 읽었습니다.
                좋은작품  또 기다릴께요  ^*~
나비 2004.08.05 17:24  
  지킬박사님! 가객님! 밝은미래님! 서봉님!유담님! 톰돌님!임승천 선생님!
엄마님!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이신 바다 선생님! 가객님! 임승천 선생님이 칭찬해 주시니
에너지가 절로 솟는거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
더운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관악꽃 2004.08.09 17:54  
  나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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