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지나 칭칭 나네

경상도 민요

굿거리

쾌지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 
청천 하늘엔 잔-별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 
또 내 가슴엔 희-망도 많--다  쾌지나 칭칭 나네- 
서산-에 지-는 해--를  쾌지나 칭칭 나네- 
그 뉘라-서- 잡아 매--며  쾌지나 칭칭 나네- 
가는 세월을 막-을 손--가  쾌지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 

* 경상도 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는 야외에서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의 풍물놀이 타악기 반주에 맞춰 느릿느릿 춤을 추면서 천천히 시작하다가 흥이 고조되면서 빨라지는 노래입니다.
* 굿거리장단으로 시작 하다가 곡이 빨라지면 자진모리장단으로 바뀐다
* 메기고 받는 형식
* 이 노래는 경상도 지방의 민요로 임진왜란때 일본의 장군 ‘가등청정’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가등청정 오네’라고 했던 것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쾌지나 칭칭 나네’로 변했다는 얘기도 있고, 꽹과리 소리를 흉내낸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 경상도 민요의 특징
경상도 민요는 빠른 장단이 많이 쓰여 흥겹고 시원스러우며, 경쾌하고 강한 억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민요로는 쾌지나 칭칭 나네, 밀양 아리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