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친구

음악친구 0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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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수 작사 / 엄철수 작곡

<보통 빠르기로 밝게>

1. 예쁜 꽃은 미소 짓고서 파도-는 밀려오는데
  전학 간 내 단짝 친구는 소식 하나 없어요
  까만 눈에 하얀 얼굴 나의 정든 친구는
  눈물 글썽 거리면서 내 곁을 떠났어요
  나를 잊지 말라 그러며 꼭 편지 한댔어요

2. 봄이 오면 다시 오마고 손 흔들던 고운 친구는
  꽃이 활짝 피던 어느 날 편지를 보냈어요
  잘 있었니 그리웁다 네가 보고 싶구나
  글씨마다 담겨있는 그대의 따스한 맘
  서로의 정 잊지 않으며 꼭 지켜갈-래요


* 97년 제15회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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